‘반지의 제왕’과 ‘건담’은 어떻게 게임으로 만들어졌을까?...국제 디지털컨텐츠 컨퍼런스 개최

서울--(뉴스와이어)--21세기의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는 '컨버전스(융합)'.

기존에는 기술 분야에 국한되었던 컨버전스가 어느덧 콘텐츠 산업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듯 세계 디지털콘텐츠 산업도 성공했던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만들거나 장르를 접목하는 등의 컨버전스 전략이 유행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디지털콘텐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컨버전스와 디지털콘텐츠 창작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세계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이릍 바탕으로 우리 콘텐츠 산업의 기회요소를 진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고현진)과 디지털뉴미디어포럼(공동위원장: 류근찬, 변재일, 심재철 의원), (사)한국디지털콘텐츠미래포럼(의장: 남중수)은 11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스모타워 3층 코스모아트홀에서 Digital Content@Convergence라는 주제로 국제 디지털콘텐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콘텐츠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게임으로 만들어서 히트시킨 EA(Electronic Arts)의 수석 프로듀서 스티브 그레이를 비롯, <기동전사 건담 Seed> 등 히트한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콘솔 게임을 제작한 일본 반다이의 수석 프로듀서 호리우치 요시야스 등 현업 제작자들이 밝히는 최신 디지털콘텐츠 창작 트렌드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5년 이상 20세기 폭스사와 ILM, Cinesite 등 헐리우드의 굵직한 회사를 상대로 엔터테인먼트 컨설팅을 해온 마티 쉰들러(Marty Shindler)와 엔터테인먼트 변호사, 임원으로 20세기 폭스사와 소니-트라이스타, 마이클 더글라스 컴퍼니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전선에서 활약한 제인 케이건(Jane Kagon) 등은 세계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최근 동향과 미국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분석한다. 또한 컴퓨터게임과 TV의 상호 교환을 가능케 하는 Xquest를 개발한 짐 배니스터(Jim Banister)는 양방향 TV 기반 게임에 대한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세대의 안종배 교수와 세종대 백성욱 교수 등이 나와 해외 초청인사들과 디지털콘텐츠 산업에서의 성공적인 멀티윈도우 전략 등을 함께 토론한다. 서강대 현대원 교수는 국내외 디지털콘텐츠 트렌드를 종합하면서 이 날 컨퍼런스를 마무리 짓는다.

한국에 방문한 해외 강연자들은 컨퍼런스 다음 날인 17일에는 풀 3D 애니메이션 <아이언키드>의 제작사 디자인스톰(대표:손정숙)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제작사인 위메이드엔테인먼트(대표: 박관호) 등 국내 업체를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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