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헌혈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1세대 헌혈 영웅들 은퇴해
건국대, 비윤리적 공혈견 사육에 대항해 ‘반려동물 헌혈’ 선진문화 확산
올해 8살이 넘어 은퇴하는 ‘헌혈 영웅’은 총 13마리다. 항상 진주 목걸이를 하는 래브라도리트리버 ‘진주(8살)’는 이번 은퇴견 중 가장 많이 헌혈에 참여했다. 건국대 동물병원이 정기 헌혈프로그램을 시작한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여해 올해 네 번째 헌혈을 끝으로 은퇴한다.
이날 은퇴식에는 10마리의 헌혈 영웅과 보호자를 비롯해,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 건국대 동물병원 윤헌영 원장, 건국대 수의과대학 최인수 학장 등 3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은퇴견에게 헌혈 은퇴 기념 액자와 메달을 전달하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을 마련했다. 또 후배 헌혈 영웅을 위한 선배 헌혈 영웅 보호자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도 이어졌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은 축사에서 “반려동물 헌혈이라는 불모지에서 동물 권익과 동물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의 중심에 13마리의 헌혈 영웅들이 있다. 헌혈문화에 공감하고 참여해주신 반려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최초의 반려동물 헌혈센터 KU아임도그너 헌혈센터가 전 세계 반려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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