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그룹,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사업 위한 신규 계열사 설립

‘나이스엔써’ 설립, 7월부터 본격 사업 나서

물류 미들마일 시장, MRO, 식자재 유통 영역의 매출채권 자금 유동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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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홀딩스 코스피 034310
2023-07-05 10:00
서울--(뉴스와이어)--NICE그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 사업의 본격적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NICE그룹은 그룹 내 핀테크 사업의 일환인 공급망 금융 사업을 위해 나이스엔써(NICE Answer)를 5월 설립했고, 준비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이스엔써를 통해 그룹이 보유한 금융인프라 사업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집결해 종합 공급망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그룹은 2019년 국내 유일의 공급망 금융전문기관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출범 이후 4년간 국내 공급망 금융 시장을 주도해왔고,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금융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매출채권 팩토링 기반의 나이스엔써를 설립했다. 이로써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

나이스엔써가 우선 주력할 분야는 △물류시장의 주요 축인 화주(貨主. 화물소유주)와 차주(車主. 차량소유주)를 연결하는 미들마일 영역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 매입을 통한 자금 조달 지원 △MRO(기업운영 자재) 및 식자재 유통 등 다수의 구매자가 존재하는 시장에서 구매자의 대금 정산 기일을 늦춤으로써 자금 유동성 확보를 강화해 주는 B2B BNPL(Buy Now Pay Later) 등의 영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분야는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매출채권 프로세싱 기술력과 상거래 리스크 판단 능력이 매우 요구되는 영역이어서 시장의 공급망 플랫폼 니즈가 절실했던 분야다.

나이스엔써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 재무구조 개선뿐 아니라 매출채권 유통의 대중화를 통한 기업의 유동성 제고라는 사회적 순기능도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더 나아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기업 간 접점 확대를 통해 상생경영의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NICE그룹은 기업 니즈에 따른 종합 공급망 금융을 통해 중소기업의 Lifetime 파트너로서 나이스엔써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아울러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매출채권 유통 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B2B 생태계에 혁신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 해설

· 공급망 금융 : 유형자산의 담보 취득 없이 정교한 리스크 측정을 통해 기업 간 상거래를 지원하는 금융으로, 판매 기업의 원활한 대금 회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매출채권 팩토링 : 금융기관이나 일반법인이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매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거나 매입 대금을 지급하는 제도

나이스홀딩스 소개

NICE홀딩스는 NICE그룹의 지주사로, 금융 인프라 부문과 제조 부문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 인프라 부문의 주요 사업은 △개인 신용 평가 △기업 정보 △기업 신용 평가 △자산 관리 △채권 시가 평가 △온·오프라인 종합 결제 서비스 △ATM 관리 사업 등이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조 부문은 산업의 뿌리 기술부터 첨단 반도체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으며 △2차 전지 보호 회로 △배터리 팩, 센서 △비철금속 압연·압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IT 부품 △POS H/W 및 S/W △터치 IC 등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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