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청 구청장을 비롯한 시민 1천여명 한성김치 안전성 홍보 자처

부천--(뉴스와이어)--경기 부천의 오정구청(구청장 이상문)을 비롯한 오정구 CEO연합회(회장 이덕응)가 최근 김치 파동과 관련 구내 대표적인 식품 회사인 한성식품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이상문 오정구청장 및 공무원, CEO연합회 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은 지역기반의 한성식품이 지난 3일 이후 김치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한성식품 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에 대해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홍보하는 김치 시식행사를 가졌으며 김치 할인 판매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성식품은 이날 오전 11시, 오정구청 로비에 깻잎양배추말이김치, 미니롤보쌈김치 등 다양한 특허김치를 포함한 총 15종의 프리미엄 김치를 맛볼 수 있는 김치 시식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구청직원, 오정구 중소기업체 회원사, 인근주민 등 각계 단체에서 약 1,000여명의 시민들이 동참하여 지역기반의 한성식품이 힘을 얻고 기존 고객사로부터 재구매 및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이에 대한 답례로 한성식품은 이 달 23일까지 구청로비에 마련된 ‘내고장 생산 판매소’를 통해 포장김치를 10% 할인하여 판매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 직접 구청을 방문하여 구매하거나 전화로 주문을 하게 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정구청은 관내 집단 급식시설에 대해 한성김치를 애용해 줄 것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며, 구 및 동 단위의 각종 행사시에도 지역회사인 한성식품을 적극 애용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지원활동에 나선 이상문 오정구청장은 “지역의 경제기반인 한성식품이 20년동안 김치 산업의 발전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펼쳐왔는데, 이번 일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조속히 회사가 정상화되어 김치전문회사로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경위를 불문하고 사과문을 발표하였지만 전체적인 회사 이미지가 실추되어 다른 지역의 공장들까지 피해를 우려할 수 밖에 없던 상황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부천시민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시식 행사와 같은 다양한 이미지 회복 노력으로 반드시 부천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사랑 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식품은 현재 부천공장, 서산공장, 진천공장 등 3개 공장을 갖추고 하루 100여톤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김치 전문 중견 회사이다. 하지만 진천공장이 이번 식약청 발표에 포함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회사측은 발표 후 즉각 사과 보도자료를 내고 진천공장의 가동 중단을 발표했으며, 외부 검사를 통해 100% 안전성이 검증되는 대로 재가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김치회사로는 가장 원조격인 이 회사는 20년 동안 김치생산에만 주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그간 30건에 달하는 지적산업재산권을 취득하였으며, 부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국내 김치 회사중 가장 많은 특허인 70여건을 출원하였으며, 국내 17건, 해외 1건 등 총 1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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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성식품 박창용 차장 032-684-9300
홍보 대행사 지트컴 홍양선 실장 019-241-5070
이선영 대리 010-4768-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