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달린 인터넷’에 전세계 관심 집중...KT, 부산 APEC에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시연 개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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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스피 030200
2005-11-14 10:30
서울--(뉴스와이어)--‘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부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장은 국내기술로 개발되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와이브로 서비스에 세계의 관심이 쏠리며, 벡스코는 한국의 첨단 IT기술 전시장이 되고 있다.

KT(대표 남중수.南重秀/www.kt.co.kr)는 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APEC 와이브로 시연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홍창선의원, 변재일의원, 김영선의원, 김희정의원 등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경실련, 모바일사용자연합대표 등 시민단체와 일본 NTT 도코모(Docomo)의 마사유키 히라타(Masayuki Hirata) 대표이사 겸 부사장 등 국내외 IT분야 관계자 300여 명이 와이브로의 시연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진대제 장관을 비롯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원회 위원, 남중수 KT 사장 등 8명의 축하사절이 무대 위에 설치된 Tablet PC의 화면을 누르면서 와이브로 시연의 개통을 알리는 축하쇼가 펼쳐졌다. 이어 와이브로를 이용하여 CNN, 아리랑 등 실시간 뉴스와 최신뮤직비디오, 그리고 해운대 거리를 운행하고 있는 와이브로 체험버스 등과 다자간 영상통화를 직접 선보였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에서 “APEC WiBro 시연은 내년 상용서비스 제공에 앞서 그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며, “IT839정책을 이끌어갈 와이브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국 Sprint, Bell South, 일본 NTT, KDDI, 프랑스 FT, 영국 BT 등 해외 통신사업자와 삼성, Intel, Alcatel 등 장비사업자의 CEO/VIP 와 WiMAX 포럼 등 국제 표준화 단체 의장단 등이 대거 참석하여 한국에서 펼쳐지는 와이브로 시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다음날 15일에는 ‘WiBro/Mobile WiMAX toward 4G’라는 주제 아래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컨퍼런스에는 WiMAX Forum의 론 레스닉(Ron Resnick) 의장, 형태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 삼성전자 김영균 전무, Intel의 크리스 쿤센(Chris Knudsen) CTO, 홍원표 KT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기술표준의 상호 운용성 확보와 WiBro 서비스와 Mobile WiMAX 기술의 글로벌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일부 해외 사업자는 남중수 KT 사장과 개별면담을 통해 해외투자와 통신분야에서 사업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KT 홍원표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APEC 기간 동안 와이브로를 통해 진정한 무선인터넷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내년 상용서비스가 본격 제공되면 개인생활은 물론 기업의 업무분야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벡스코 IT 전시관과 해운대 일대에서 대형 시연버스를 통하여 와이브로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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