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해오름초등학교 6학년 김민주 어린이, 동시집 ‘내 친구들’ 펴내

2023-07-27 16:41
서울--(뉴스와이어)--안양 해오름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주 어린이가 동시집 ‘내 친구들’을 펴냈다고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27일 밝혔다.

김민주 어린이는 시집 속의 ‘서시’를 통해 ‘너와 나 사이에 있는 벽 / 튼튼하게 단단하게 있는 벽 / 우리 둘 다 그 벽을 / 부수고 싶지 않았지 // 하지만 이제 달라졌어 // 너와 나 사이에 있는 벽 / 약하게 / 있는 벽 / 우리 둘 다 그 벽을 부수고 싶었지 / 우리 이 벽 부수고 화해할래?’라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 나와 나 사이의 벽, 사물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화해해 친구로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써내려갔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해설을 통해 “이 시집에서 나는 김민주 어린이의 몇 가지 특성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로 김민주 어린이는 무엇이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열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사람만이 친구가 아니라 나무도 친구, 바위도 친구, 하물며 천둥·번개까지도 친구라는 생각은 금 긋고, 경계하며 담을 치는 어른들을 크게 깨닫게 한다. 둘째로 김민주 어린이는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안중근 의사가 우리의 별이며, 명동성당이 우리의 빛이었다는 생각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셋째로 김민주 어린이는 억지로 시를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시를 쓴다. 그래서 그가 쓰는 시는 숙제가 아니라 놀이로써 즐거움을 동반한다”고 김민주 어린이의 시를 높이 평가했다.

김민주 어린이의 별명은 꽃님이, 쪼매니, 쪼꼬미 등으로 외할머니인 송옥임 시인의 영향을 받아 시인이 되고 싶은 것이 꿈이며, 특기로는 대한외발자전거협회 외발자전거타기 3급과 줄넘기 멀티플 주니어 1급, 공인급수 2급, 그리고 태권도 3품의 실력을 지녔다.

수상경력으로는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 ‘장려상’ 3회, 한국미술협회 그리기 ‘선’, 평화통일을 위한 전국웅변글짓기대회 ‘특상’, 사단법인 한국어문회 7급 ‘우수상’ 및 6-2급 ‘우량상’,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 전국학생 글짓기대회 ‘장려상’, 안양시장기 태권도대회 ‘은메달’, 안양시장기 전국어울림태권도대회 ‘동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시집으로는 ‘내 친구들’이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소개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관련 전문출판사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20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편집장은 전하라 시인이 수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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