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대규모 정기보수 불구 2분기 영업이익 364억원 기록

대규모 정기보수 종료로 하반기 이익 빠른 증대 기대

샤힌 프로젝트 불구 배당성향 20% 이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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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코스피 010950
2023-07-28 16:03
서울--(뉴스와이어)--S-OIL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2분기 실적 분석

2분기 매출액은 7조8196억원, 영업이익은 364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액은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물량 감소 및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13.9% 감소한 7조8196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대규모 정기보수(-2556억원)와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675억원)로 인해 정유 부문이 적자로 전환했으나, 석유화학과 윤활 부문의 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3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2023년 2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정유 부문

역내 정제마진은 산업용 정유제품 수요의 회복 부진에 따른 디젤 및 납사 스프레드의 축소로 인해 하향 조정됐으며, 두바이유 가격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OPEC+의 감산 기조가 상존하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 : PX와 벤젠 시장은 역내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 집중에 따른 공급 감소 및 휘발유 성수기로 인한 원료인 아로마틱의 휘발유 혼합 수요 증가로 개선됐다.

올레핀 다운스트림 : PP와 PO 시장은 역내 정기보수로 인해 개선됐으나 완만한 수요 회복과 신규 설비 증설로 인해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윤활 부문 :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계절적 강세와 주요 공급사들의 정기보수로 인해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 3분기 전망

대규모 정기보수가 7월 중 종료돼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일회성 요인인 정기보수 효과가 사라지고, 정제마진 회복과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이후 빠른 이익 증대가 기대된다.

· 정유 부문

아시아 정제마진은 팬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이동 수요에 의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휘발유 스프레드는 낮은 재고 수준을 보이는 미국을 포함한 북반구의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 동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유 및 항공유 스프레드는 유럽의 드라이빙 시즌과 여름철 항공 수요로 인해 지지될 전망이다.

·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 : PX와 벤젠 시장은 신규 생산설비 가동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휘발유 혼합수요 지속과 신규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으로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레핀 다운스트림 : PP와 PO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경기 수준과 연동돼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나 정기보수 이후 재가동 및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증가가 회복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윤활 부문 :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주요 공급사들의 정기보수 완료에 따라 다소 조정이 예상되지만 신규 설비 증설 부재로 인해 평년대비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경영 현황

· 대규모 투자 불구 주주가치 보호

회사는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2023~2024 사업연도의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약 2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를 요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진행 초기임을 감안해 보수적인 관점이 반영된 것이며, 투자 재원 확보가 일정수준 이상 마무리된 이후에는 배당 성향은 상향될 수 있다.

· 샤힌 프로젝트 추진

업계 선도 경쟁력을 갖춘 샤힌 프로젝트를 통한 석유화학사업 확장으로 당사 수익 창출 능력의 새로운 도약 가능. 2023년 1월부터 계획대로 EPC 업무 및 부지정지공사가 수행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s-o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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