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4%, 22.4% 증가한 389.0억원과 70.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였다. 주 품목인 휴대폰용 Side White LED 외에 플래시 LED와 파워 LED가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 LED의 밝기가 향상됨에 따라 카메라폰에서 플래시용으로 LED를 채택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의 관련 매출액도 월 10억원 내외로 증가하였다. 고가의 플래시 LED는 정체된 휴대폰 관련 LED 시장에 새로운 성장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반도체의 경우 조명용 파워 LED도 하반기 이후 급속히 성장하여 매출 비중이 7~10%까지 급증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3분기 대비 각각 10.5%와 9.9% 증가한 430억원과 77.5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월과 11월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인 9월의 150억원을 이미 상회했음을 감안시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당초 05년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중대형 LCD 광원용 LED 판매가 지연되었다. 패널 가격의 급락으로 고가인 LED 채택이 늦춰진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LCD TV용 LED 판매 지연을 이유로 05년 실적 guidance를 최근 대폭 낮추었다. 회사측에서는 06년 상반기 몇 개 샘플 제작을 거쳐 07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의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확인되었듯이 LCD 패널업체들의 색재현성이 뛰어난 LED 광원에 대한 요구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어, 빠르면 06년 하반기부터는 의미있는 판매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삼성전기에 이어 루미마이크로가 삼성전자내 LED 시장에 신규 진출 했거나 진출을 시도중에 있다. 아직까지 서울반도체 판매에 영향은 없지만, 기존 휴대폰용 제품 및 향후 열릴 중대형용 시장에서 어떤 복병이 될 지는 예의 주시해야할 상황이다. 또한 중대형 LCD용 LED 채택의 지연, AC-LED 상품화 지연 등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경쟁적인 산업환경으로 인한 끊임없는 가격 인하와 주 품목인 Side White 부문의 실적 둔화 가능성, 코리아펀드 잔여 지분 5.7%의 매물화 가능성도 주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서울반도체를 둘러싼 상황이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그러나 LED의 장기 성장성과 서울반도체의 뛰어난 경쟁력이 변함 없는 상황에서 주가 조정기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된다는 판단이다. 한편, 중대형 LCD용 LED 시장이 본격화될 때까지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향후 6개월 중기 투자 판단의 변수라고 생각된다. 키움닷컴증권은 신규 성장품목으로 등장한 플래시 LED와 파워 LED, 최근 신규거래처로 확보한 메이저 핸드폰 업체로의 판매 활성화로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한다. 투자 판단 매수 유지하며, 낮아진 실적 예상치를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는 06년 예상 EPS 2,280원에 PER 13배를 적용한 30,000원으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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