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급으로 인정받은 분임조테마는 엔진품질관리부 레드베스트 분임조가 7개월간에 걸쳐 개선을 완료한 ‘엔진 댐퍼풀리 볼트 품질개선으로 원가절감’건.
댐퍼풀리 볼트란 엔진의 진동을 감쇄시켜주는 댐퍼풀리를 크랭크샤프트에 고정시켜 주는 핵심 볼트이다
레드베스트 분임조가 이번에 개선을 완료한 댐퍼풀리 볼트는 볼트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그 동안 간혹 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요인들에 의하여 벨트 소음 등 품질문제가 발생해왔다.
평소 엔진의 필드 품질문제 개선을 담당해온 레드베스트 분임조원들은 이러한 점에 착안, 댐퍼풀리 볼트가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아가 소음발생 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하여 개선함으로써 엔진의 보다 완벽한 품질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분임조원들은 우선 댐퍼풀리 볼트의 각종 문제발생 요인들을 조립, 부품, 설계의 각 부문에 걸쳐서 분석함은 물론, 분석해낸 각종 요인들에 대해서는 분임원들 간 역할분담을 통해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문제 재현과 개선효과 파악을 위해서 엔진대상의 가혹 내구시험을 위한 독자적인 시험모드를 개발하였고, 사내에서 측정하기 어려운 풀리의 진동을 측정하기 위해서 외부대학 자동차공학과와 공동으로 특수장비를 이용하여 정밀한 데이터를 얻어내는 등 각고의 노력을 쏟아 붓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볼트의 나사가공, 댐퍼풀리와 에어컨풀리 간의 갭, 보조기구류 벨트 장력, 조립시의 방청유의 영향 등 댐퍼풀리 및 관련부품간의 영향인자들을 연구 분석하여 개선 적용하였고, 나아가 볼트의 도금방법에 대해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품질향상은 물론 어떠한 가혹 조건에도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댐퍼풀리 시스템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레드베스트 분임조의 테마는 7개월간의 씨름 끝에 성공적으로 개선을 완료하였고, 최근 현대차 분임조역사상 최초로 특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테마의 해결로 현대차는 차량의 핵심부품인 엔진의 보다 완벽한 품질을 확보함은 물론, 연간 4억3천만원의 부가적인 원가절감효과까지 거두게 됐다.
레드베스트 분임조는 분임장 박희철씨를 비롯해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2년에도 V6엔진의 품질개선 테마로 1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78년 분임조활동을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6만1천여 건의 개선테마를 완료함으로써 2천5백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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