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 광주광역시 정율성공원 조성 계획 즉각 철회 및 대국민 사죄 촉구

정율성음악산책길 거리명 삭제, 정율성동요경연대회 중단도 요구

2023-08-24 11:04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이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논란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은 광주광역시가 중국공산당인민군가(일명 팔로군 행진곡)를 작곡하고, 북한의 조선인민군행진곡을 작곡한 중국인 정뤼청(정율성) 역사공원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경악하고, 이의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광주시민과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정율성 선생은 뛰어난 음악가로서 그의 업적 때문에 광주에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아온다’고 변명을 하고 있으나 실제 강 시장 말대로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아온다는 객관적 수치는 없다. 현지의 광주시민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앞으로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

정뤼청은 세계적인 음악가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보면 오로지 선동가일 뿐이다. 우리로서는 그가 작곡한 선동 군가를 들으며 남침한 중공군대에 의해 대한민국이 자유통일의 기회를 상실한 것을 생각하면 분통한 일이다. 그럼에도 그의 기념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만이 아니라 광주광역시 시민의 자존심을 심히 손상하는 행위다.

아울러 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은 이미 조성돼 있는 정율성음악산책길 거리명도 이번 기회에 삭제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광주MBC도 전국 초등학생 합창단을 대상으로 하는 정율성동요경연대회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나라에 유명한 동요작곡가가 한 두 사람이 아니다. 더구나 광주 출신 동요 작곡가로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둥글게 둥글게’의 정근 선생도 있다. 그럼에도 굳이 정율성을 동요작곡가라 해 전국의 초등학생을 상대로 정율성동요경연대회를 연다는 것은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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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투명세상연합은 청렴, 자유, 정의의 3대 가치를 근간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청렴하고, 자유롭고, 정의롭고, 투명한 세상으로 만들고자 행동하는 공익시민단체다. 송준호 상임대표는 안양대학교 대학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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