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엉이들 다 모여라… 부엉이감시단축제 ‘부엉이 DAY’ 성료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체험 부스 및 캠페인 활동 진행

2023-08-28 08: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엉이감시단이 8월 19일(토) 신촌 일대에서 부엉이감시단축제 ‘부엉이DAY’를 진행했다.

부엉이감시단은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디지털성범죄게시물 및 유해물을 모니터링하는 자발적인 시민모임이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부안, 대전, 청양,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부엉이감시단원들과 함께 서대문경찰서,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동아리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총 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부스행사에서는 생활 속 몰카찾기, 디지털성범죄 퀴즈, 다육이 새싹심기, 부엉이 실팔찌 만들기, 메시지 나무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네컷사진 부스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시민들은 부엉이감시단에 대해 몰랐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해주는 고마운 분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부엉이감시단과 축제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부스 행사와 함께 온라인 서명운동 캠페인 활동도 진행됐다. 부엉이감시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성범죄 발생 원인을 구매자로 보고 이에 대한 양형 기간을 기존 10월-2년에서 2-4년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해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9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3년 째 운영되고 있는 감시단은 지난해 7만1273건의 유해물을 신고했으며 올해 7월까지 총 4만1962건을 신고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한 온라인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개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대문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 프로그램, 아웃리치, 멘토링 서비스, 온·오프라인 패트롤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디지털성범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구입 등 양형기간 변경 요청: https://forms.gle/ywK9W1h78XjLXF7dA

웹사이트: http://www.sdm7979.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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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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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재단
부엉이감시단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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