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흰 백합꽃 펜던트’ 출간

‘한국문학 특별 작품상’ 수상 작품

흰 백합꽃의 꽃말은 ‘순결’이야. 그리고 또 하나 더 있어. ‘변치 않는 사랑’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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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2023-09-15 10:00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흰 백합꽃 펜던트’를 펴냈다.

나동환 저자의 소설 ‘흰 백합꽃 펜던트’는 단테의 ‘신곡’(천국 편)을 모티브로 달빛 소녀의 꿈속 천상 체험을 다룬 작품이다. 소설의 주인공이자 달빛 소년인 제이는 고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생을 달리한다. 제이가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진 달빛 소녀 나영은 제이를 통해 천상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이 소설은 달빛 소년 제이와 달빛 소녀 나영의 순수한 사랑을 보여 준다.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제이를 통해 나영은 제이의 초대로 천상계 체험을 하게 되고, 별들의 하늘을 벅찬 감동으로 마주하게 된다. 천상에서 달빛 소년이 달빛 소녀의 목에 걸어 준 흰 백합꽃 펜던트 목걸이는 순백을 더한 사랑의 증표로 눈빛처럼 빛난다. 특히 나영이 제이를 만나 천상 세계를 관광하는 부분에서 독자들은 소설을 읽으며 마치 자신이 천상 세계에 온 듯 몽환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서로의 가슴속에 순수한 사랑의 달빛 창 하나씩을 내놓은 달빛 소년과 달빛 소녀는 그 창을 통해 흰 백합꽃 같은 사랑의 향기를 천상에까지 퍼트린다. 소중한 이를 잃은 그 상실감은 세상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제이가 생을 마감한 후 그의 부모는 그가 떠난 슬픔을 승화시키기 위해 꽃사슴 인형을 보상 심리의 대상으로 삼기도 하고, 제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쓰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빨간 끈 꿴 흰 운동화를 신고 제이를 그리워한다.

‘흰 백합꽃 펜던트’는 파트별로 단편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각각의 단편들은 지상에서 짧은 삶을 살다 떠난 달빛 소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사후의 슬픔과 그리움까지 한결같은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작품의 내용 또한 한 묶음으로 형상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각각의 단편 소설의 내용은 결국 우리로 하여금 한 편의 중편 소설을 읽는 듯한 감성에 빠져들게 한다.

‘흰 백합꽃 펜던트’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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