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모닝브리프
동사의 FY2004 8월 실적은 영업수익이 전월 대비 8.9% 감소한 540억원, 영업이익이 전월대비 366.5% 증가한 118억원, 경상이익은 전월 대비 53.6% 증가한 96억원, 세전이익은 전월 대비 53.6% 증가한 96억원을 시현하였다.
동사의 8월 실적이 전월에 비해 증가한 것은 수탁수수료수익이 14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9.9% 증가하였고, 상품유가증권 운용순이익이 전월의 59억원 손실에서 68억원 이익으로 127억원 증가했기 대문이다.
8월의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과 같은 2.1조원,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은 1.4조원을 기록하였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전월에 비해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수탁수수료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동사의 시장점유율이 전월에 비해 증가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인한 수탁수수료수익 증가를 보였다는 것은 향후 견조한 실적 창출 흐름을 전망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또한 8월 주식 시장의 상승세와 채권시장의 강세로 동사의 상품유가증권 운용순이익이 전월에 비해 127억원 증가한 것도 8월 실적 개선에 기여하였다.
동사의 주가는 2003년 이후 시장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 외에도 LG카드 관련 손실 발생 우려감으로 크게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에는 유안타 증권이 인수를 포기하면서 경쟁사에 비해 주가가 한단계 Level Down되어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PBR 0.7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LG카드 지분 정리로 향후 비경상적인 요인으로 인한 실적 악화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으며, 우리금융의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매각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대형사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동사의 주가는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9월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8월에 비해 개선된 일평균 거래대금 2.8조원,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은 1.8조원을 기록함에 따라 동사의 실적 호조세는 9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 11,600원(FY2004 예상BPS 11,593원에 적정PBR 1.0배 적용)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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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 조용화 02-769-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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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6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