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제1발전소 하태근 부장 ‘에너지 절약 유공자’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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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4 17:51

월성--(뉴스와이어)--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 제1발전소 화학기술부에 근무하는 하태근(河泰根,52) 부장이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제27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에너지절약 유공자로 선정되어 개인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는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소비 절약 의식을 고취시키고 산업체 등 에너지 사용 현장에서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거나 공정을 개선하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에너지 관리자를 비롯하여 각종 제도정비, 교육, 캠페인 활동 등 에너지 절약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약 실천 유공자를 초청하여 격려하고 포상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월성원자력 하태근 부장은 발전소 수질관리와 중수관리를 담당하면서 발전소 해수 냉각계통의 약품 주입량을 종전에 비해 약 50% 이상 저감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월성원전 뿐만 아니라 국내의 다른 발전소에서도 적용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만들어 전기료 등 운영비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중수의 순도를 향상시키면 핵연료의 연소 효율이 향상되는 점을 착안하여 효율적인 설비운영과 개선을 통해 중수 순도를 향상하여 연료 구입비를 줄였으며, 고가의 중수 손실량을 최소화하여 외국 원전에 비해서 양호하게 운전하는 등 원전의 효율 향상에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고 설비 개선을 창의적으로 수행하여 혁신적인 에너지 절약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월성원전의 하태근 부장은 "묵묵히 맡은 일에 열심히 일해 준 동료 직원과 부서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원전의 안전한 관리와 효율적인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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