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 조성
500억원 이상 규모…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펀드로 기존 M&A 펀드와 차별화
김성태 은행장은 4월 11일 취임 100일 기념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업주 고령화로 소멸위험에 직면해 있거나 사업구조 개선이 필요한 성숙기 기술기업의 소멸을 방지하고, 재도약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는 기존 투자시장에서 활발히 결성되고 있는 M&A 펀드와는 달리,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승계와 사업재편 지원에 초점을 두고 조성되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기업승계·사업재편 펀드’는 최소 500억원 이상 규모로, 이르면 올해 말 펀드결성이 완료될 예정이며, IBK투자증권과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를 공동운용사로 선정했다.
특히 국내 최대 수준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IBK금융그룹과 중소 바이아웃 경험이 풍부한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간 협업으로 펀드 조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기술창업 기업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2.5조원 이상의 모험자본 공급을 은행 핵심 과제로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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