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인구감소사회,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제14회 한·일 공동세미나’ 개최

2023-09-25 10:00
원주--(뉴스와이어)--인구 감소 및 지역경제 침체에 직면한 지방중소도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국과 일본의 각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26일(화)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이사장 오카모토 다모쓰)와 공동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4회 한·일 공동세미나’[1]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 전문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인구감소는 한국과 일본이 함께 겪고 있는 문제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양국의 공통적인 목표라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이케 기요시(小池潔)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이사가 환영사,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대한민국 일본국특명전권대사가 축사를 하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먼저 육동한 춘천시 시장이 ‘지방소멸시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주도적 대응기반 마련에 대하여’를 주제로 연설을 시작하고, 이어 이케다 다카히사(池田宜永) 일본 미야코노조시 시장이 ‘결과를 이끌어내는 지자체 경영 - 고향 납세는 지방 창생의 중요한 시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주제발표 세션은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 각 1명이 발표한다. 네기시 히로타카(根岸裕孝) 미야자키대학 지역자원창성학부 교수가 ‘미치노에키와 지방 창생 - 진화하는 미치노에키, 그 역할과 가능성’,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정연구센터장이 ‘마을연금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발표 내용에 대해 양국 공무원, 학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한국과 일본의 지역 활성화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지역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속적인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활력을 잃고 있으며,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해결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세미나가 양국 전문가들의 고견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할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통의 고민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 한·일 공동세미나 :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가 주최하는 정례행사로, 한국과 일본 양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양국 전문가(관-연-학)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세미나. 2010년 9월 17일 1회를 시작으로 총13회 개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과 정책·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첨부자료:
230926_보도자료 붙임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제14회 한일공동세미나 개최_한국지방행정연구원.hwp

웹사이트: http://www.krila.re.kr

연락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미래전략연구센터
문혜리 전문연구원
033-769-9931
이메일 보내기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