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분기 매출 1조3497억원 순이익 31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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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코스피 010140
2005-11-14 18:03
서울--(뉴스와이어)--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3497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경상이익 428억원, 순이익 313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에는 이익 폭을 확대했다.

* 조선부문매출 : 1조 2018억원(89%)
* 건설부문매출 : 1479억원(11%)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9%(2052억원)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135.4%, 경상이익 380.9%, 순이익 268.2%가 각각 증가했다.

매출증가는 고부가가치선 선별수주전략을 통해 수주한 고가의 선박이 건조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으로 제한된 부지내에서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시작된 강재가 인상으로 '04년 3분기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반면, '04년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지속된 적자행진의 원인이 되었던 강재가인상 국면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이익률이 높은 고부가가치선의 건조 비중이 점차 증대되었으며, 내부적으로 6시그마 등 생산성 혁신활동을 지속하여 '05년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에는 흑자폭을 늘렸다.

한편, 전분기인 2005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703억원) 감소하였고, 영업이익 311.8%, 경상이익 59.1%, 순이익 59.7%가 각각 증가하였다.

매출은 하기휴가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축소에 따라 소폭 감소하였으나,강재가 인상 국면의 안정과 2003년 이후 수주한 고부가가치선박의 건조 본격화, 6시그마 혁신활동 등을 통해 이익 규모를 높였으며,오는 4분기에는 그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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