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쌀협상비준안과 관련해서 말씀드린 바 있다. 오전에 한나라당이 의총을 통해 그 부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의총 뒤에 한나라당이 우리에게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거나 연락을 취해온 바가 없다. 우리당은 애초의 기본 입장대로 쌀협상비준동의안을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처리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당 협상 주체인 김부겸 수석부대표께서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 김부겸 수석부대표
여야가 16일 처리를 마치 안 하기로 결정한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린다. 한나라당이 혁신위 안을 놓고 사실상 쌀협상비준동의안 처리의 문제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저희는 한나라당 의총이 끝날 때까지 초조하게 기다렸다. 우리로서는 여러 이유를 들어 16일이 마지노선이다.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16일 처리를 합의하지 않았냐는 것을 몇 번이나 강조했다. 여러 가지 한나라당 당내 사정 때문에 강재섭 대표께서 아침 의총에서 하셨다는 발언을 들었지만 이 시각까지 한나라당으로부터 이 처리를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일체 없었다. 한나라당의 공식적이고 분명한 입장이 없는 한 이 문제에 대해 우리당은 진정한 국가이익이 무엇인지의 관점에서 볼 수 밖에 없다. 현재까지 이점에 관한 한 우리당 지도부와도 상의했지만 절박한 투쟁을 하고 있는 농민을 자극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야간 이 문제에 관한 어떤 협상도 없으면서 막연히 연기하겠다는 미봉책을 말씀드릴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 일 시 : 2005년 11월 14일(월) 16:05
▷ 장 소 : 국회 기자실
▷ 브리핑 : 김부겸 수석부대표, 오영식 공보부대표
열린우리당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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