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10월 12일 ‘2023년 정신건강 연구 심포지엄’ 개최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을 기반으로 한 언론 모니터링 성과 공유회 개최

정신건강 인식개선 위한 언론보도 가이드라인의 중장기 방향 논의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10월 12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언론보도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을 주제로 ‘2023년 정신건강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Youtube)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발표한 2021년 서울시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편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89.8%가 ‘뉴스기사, 매스미디어’를 선택했다. 그 외 다양한 선행연구에서 대중들이 언론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언론 보도에 따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언론보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서울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언론인들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을 공동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년 동안 언론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번 정신건강 연구심포지엄에서는 그간 진행한 언론 모니터링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정신건강과 관련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심포지엄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신질환 보도지침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일빈 교수가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신건강 보도 가이드라인 모니터링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주제로 △언론 모니터링 결과와 제언(김지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자살보도 권고기준의 성과와 제언(신은정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부장)을 각각 발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올바른 언론보도를 통한 정신질환 편견 및 낙인 해소 방안 제언’을 주제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이해우 단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마인드포스트 박종언 편집국장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윤정혜 위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이진한 부회장(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SBS 시민사회부 박하정 기자 △서울특별시 이경희 정신건강과장이 참여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이해우 단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은 정확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신질환 치료, 관리를 위한 접근성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이 통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미디어의 순기능을 발현시키는 것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년 정신건강 연구 심포지엄’은 서울시 정신건강서비스와 정책 동향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의 QR코드 및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11일(수)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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