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첨단기술 사업화 추진...기보, 특구본부와 손잡는다.

뉴스 제공

2005-11-15 10:30

서울--(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 한이헌)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특구본부, 이사장 박인철)가 손잡고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의 첨단기술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특히 기보가 모색해 온 우수 벤처기업 발굴·지원과 특구본부가 지향하는 사업화 강화 등의 세부·실질적 내용이 이번 협력에 포함돼 향후 사업화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보와 특구본부는 15(화)일 대덕컨벤션센터에서 대덕특구 내 첨단기술개발 사업화 및 벤처기업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추진의 점검과 평가를 위하여 양 기관간 실무협의회도 구성된다.

실무협의회의 경우 분기별 1회 이상의 정기 간담회를 개최, 세부시행 절차 및 방법 등을 논의, 사업방향이나 타 지원부분을 모색한다.

앞서 기보는 사업화 강화를 위해 특구본부가 추천하는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지원 및 우량기술 기업을 선정, 기술성 및 사업성이 유망한 기업으로 판단될 경우 투자는 물론 벤처캐피탈의 투자도 직접 알선한다.

또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경영컨설팅 ▲특구본부가 요청하는 기업이나 기술에 대한 기술성.사업성 평가 ▲기술공급기관이 이전을 희망하는 기술에 대한 기술거래 중개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구본부도 기보를 대덕특구의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하고 각종 사업수행시 기보의 기술평가제도를 활용할 방침이다.

기보 한이헌 이사장은 “이번 특구본부와의 협력강화에 따라 그동안 기보가 대덕특구에서 모색해 온 각종 사업화 및 벤처기업의 발굴과 지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우선 사업성이 높은 우수기술이나 벤처기업 발굴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특구본부 박인철 이사장은 “이번 기보와의 MOU는 특구본부와 국내 기관간 첫 업무협정인데다 본부가 지향하는 특구내 우수기술이나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 강화에도 상당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