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 교수, 한국인 최초 독일 바인브룸 추모연사로 지명

2023~2024년 선박유체역학 세계 최고 석학으로 선정

2023-10-06 08:55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 교수가 독일 바인브룸(Weinblum) 재단의 2023~2024년 추모연사에 지명됐다고 6일(목) 밝혔다.

근대 선박유체역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故) 조지 바인브룸(George Weinblum) 교수는 근대 선박유체역학의 이론을 정립한 다수의 선구자적인 석학들을 제자로 배출한 바 있으며, 독일과 미국이 지원하는 바인브룸 재단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년마다 세계 석학들 가운데 한 명을 바인브룸 추모연사에 지명하고 여러 강연들을 진행하고 있다.

바인브룸 연사로의 선정은 선박유체역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학자의 반열에 올랐음을 인정받는 것이며, 이 분야 학자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알려져 있다.

선정위원회는 선박유체역학의 여러 분야 학자들 가운데 학문적 수준, 학계 기여와 평판들을 고려해 최고의 수준에 다다랐다고 판단되는 한 명을 선정해 그 이름을 호명하며, 별도 추천서 없이 선정위원회가 직접 후보자를 물색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김 교수도 선정 통보를 받은 이후 본인이 후보였음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11월 22일 독일 함부르크 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행사와 강연을 비롯해 내년 프랑스 낭트에서의 국제학회 등 다수의 행사에서 강연하며, 그 비용은 바인브룸 재단과 미국 해군 등이 지원한다.

바인브룸 연사는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의 석학들이었으며 일본도 5명을 배출한 바 있으나 한국인으로서는 김 교수가 최초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거쳐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선급, MIT 등을 거쳐 2004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로 이직한 이후 여러 국제적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파랑 중 선박과 해양구조물의 운동과 수치해석 등이 주요 연구분야며, 그의 슬로싱(액체용기 내의 유동현상)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영국 로이드선급 기금이 최근까지 13년간 약 40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기부금으로 지원한 것은 국내외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장기간의 미국 해군연구청(ONR) 지원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선급 등 다국적 기관의 지원을 받았을 만큼 그의 연구는 국제적이다.

국내에서 김 교수는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자문이 많은 교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해외 학계에서는 글로벌 영향력이 큰 학자로 명성이 높다. 현재 국제수조협회(ITTC) 부의장, 자문위원회 그룹의장이면서 국제 수면파-부유체역학 학회 공동의장, 영국 발간의 국제해양환경공학저널 편집장을 비롯한 여러 국제학회와 저널에서 중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영국 왕립공학학술원 저명객원석학과 사우샘프턴대학의 객원석학, 오사카대학 특임교수, MIT 객원교수 등을 지낸 바 있다. 올해 6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국제 해양극지공학회에서는 유체공학 학술상인 ‘CH KIM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김 교수의 지명은 개인 업적을 인정받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현재 한국의 조선산업체들은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으나 학계는 이러한 국제적 위상에 있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며, 이를 계기로 향후 한국 조선해양공학 학계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참조 : 관련 웹사이트
https://www.tuhh.de/weinblum-foundation/weinblum-memorial-lecture
https://www.tuhh.de/weinblum-foundation/weinblum-memorial-lecture/2018/19-2027/28/2023/24-yonghwan-kim

웹사이트: https://en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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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서울대학교 공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