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 제21회 해외학술대회 개최

용인--(뉴스와이어)--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단이 제21회 해외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비정상 체험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단국대학교 사범관 406호와 407호에서 진행된다. 발표는 국내외 저명 학자 7인이 참여하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인 정호훈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일본 근세의 재해 상황 속 비정상 체험과 지식권력’(홍성준, 단국대), ‘막말·메이지기 일본의 권력 이동과 신사의 창건 - 남공사(楠公社)에 의한 충신현창을 중심으로’(이충호, 부산외국어대), ‘宝永期の落書に見る災害復興と世直し願望(호에키(宝永期)의 낙서(落書)에 보이는 재해부흥과 사회변혁의 소망)’(하세가와 마사에(長谷川正江), 니혼대학(日本大学))의 주제로 한국과 일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日本の蘇生譚 - 近世前期の怪異小説を中心に(일본의 소생담(蘇生譚) - 근세 전기의 괴이소설을 중심으로)’(사에키 다카히로(佐伯孝弘), 세이센여자대학(清泉女子大学)), ‘上田万年东亚殖民语言战略的朝鲜‘布局’(우에다 가즈토시(上田萬年)의 동아시아 언어학의 포석)’(리우웨이(李无未), 하문대학(厦門大學)), ‘日据时期韩国汉语会话教材体例和内容的嬗变研究(일제 강점기 한국의 중국어 회화 교재의 체제와 내용의 변화)’(천밍어(陈明娥), 하문대학(厦門大學)), ‘고구려비(高句麗碑)와 고구려의 언어’(양홍매(梁紅梅), 다카사키경제대학(高崎経済大学)) 등 한국과 일본, 중국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사업단은 이번 해외학술대회가 동아시아 각국의 개인과 사회가 비정상적인 사태로 인한 충격과 상처에 대해 제각기 어떤 방식으로 자기 이해와 인식을 도모했으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어떠한 인문학적 대응들이 시도됐는지 다양한 기록들을 통해 살펴보며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www.ijshkplus.or.kr/

연락처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사업팀
총괄팀
장윤진
031-8005-266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