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강원’ 12일 동해문화예술회관서 개최

10월 12일(목) 강원 어르신 문화 축제에 놀러오세요

뉴스 제공
한국문화원연합회
2023-10-11 09:30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회장 박주선)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강원’이 10월 12일 오후 1시부터 동해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강원은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지난 5월부터 배운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강원도 곳곳의 지역 특색과 지역민이 가진 삶의 애환을 직접 공연 형태로 표현한다.

특히 어르신과 함께하는 총 10개의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 지역의 수많은 지리 및 정서적 특색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의 작품을 창작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가운데 정선문화원은 고추같이 매운 시집살이를 ‘아리랑고개 너머 시집살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며, 속초시립박물관은 한국동란으로 발생한 실향민들이 속초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면서 겪은 애환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글로 쓰고 노래로 만들었다.

또 춘천문화원은 ‘춘천 뗏목아리랑’이라는 제목으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뗏목에 올랐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녹였다.

해당 축제를 주관한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는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배워 무대에 오르고 직접 선보이는 과정을 겪으며 즐거움과 행복을 느껴 건강까지 챙기게 됐다며, 실버문화페스티벌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함은 물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어 이런 노년의 학습 활동은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 활동이라는 시각에서 꾸준히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실시간 동영상 자료는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경연을 통해 지역별 우수 공연팀을 선정하는 지역 예선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색 및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어르신 문화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각자 활동 및 성과를 보여주는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소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1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

어르신문화활동지원 문화로 청춘: http://www.seniorculture.or.kr/main

웹사이트: http://www.kc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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