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채널 비온뒤 ‘세계 심장의 날’ 맞아 가천대 길병원 정욱진 교수와 특집 라이브… 치료법부터 임상시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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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채널 비온뒤
2023-10-17 08:00
서울--(뉴스와이어)--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 채널이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가천대 길병원 정욱진 교수와 라이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심장 질환에 관한 정보 전달과 심장 질환 관련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라이브는 2023년 10월 10일(화) 오후 6시 의학채널 비온뒤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가천대 길병원 정욱진 교수가 출연해 심장 질환의 최신 치료와 실제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진행되며, 심장 질환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방송에 출연한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대한폐고혈압학회 회장 및 대한심부전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여러 심장 질환 중 폐고혈압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폐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가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증상을 보이며, 발생 원인에 따라 5가지 군으로 나눠진다고 정욱진 교수는 설명했다. 폐고혈압은 약 25년 전까지는 치료법이 전무했던 질환으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질환군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일반 고혈압에 비해 드물게 발생하지만 심각성은 훨씬 크다고 말했다.

특히 정욱진 교수는 폐고혈압 1군에 해당하는 폐동맥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폐동맥고혈압은 전체 폐고혈압 환자 중 약 2%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과거 치료법이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을 당시, 확진 후 생존 기간이 평균 2.8년에 불과할 정도로 위험한 양상을 보여왔다는 점을 정욱진 교수는 전했다. 호흡 곤란, 만성피로, 부종, 어지럼증 등의 흔한 증상을 가지는데, 이런 증상들이 다른 병들의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다른 원인 없이 증상들이 계속된다면 폐동맥고혈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폐동맥고혈압 관련 임상시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정욱진 교수는 최근 임상시험을 통한 연구로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생존 기간이 13.1년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 일본, 대만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아시아인들의 폐고혈압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정욱진 교수는 폐동맥고혈압의 조기 진단과 전문 치료를 강조했다. 폐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인터넷에서 폐고혈압에 대한 정보를 보고는 큰 두려움을 가진다고 정욱진 교수는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만 병행된다면 충분히 일상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폐고혈압 관련 임상시험에 대한 실시간 질문에는 “폐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연구와 임상시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아지고 있고, 환자들도 직접 임상시험에 참여해 새로운 치료제를 먼저 확인해 볼 수 있다”며 임상시험 참여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심장 질환에 관한 임상시험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에서는 승인된 임상시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의향서 작성을 통해 희망하는 임상시험에 참여 신청도 할 수 있다.

의학채널 비온뒤는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인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147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의학 전문 미디어로, 서울시에 언론기관으로 정식 등록된 인터넷 언론사다.

홈페이지와 앱을 비롯해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운영하며 실시간 라이브와 각종 의학 뉴스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2023년 10월 10일 진행된 ‘세계 심장의 날 심장질환의 모든 것’ 방송은 비온뒤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의학채널 비온뒤 소개

의학채널 비온뒤는 국내 첫 의학전문기자인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의학채널이다. 지식나눔에 동참하는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정직한 의학지식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비온뒤는 2011년 서울시에 언론기관으로 정식 등록된 인터넷 신문사다. 기사나 칼럼뿐 아니라 동영상과 실시간 방송까지 다양한 형태의 뉴스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의학채널 비온뒤는 말 그대로 비온뒤 땅이 굳고 무지개가 뜨듯 치유와 건강을 추구한다. 지금까지 1만여 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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