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는 창업기업들
상대적으로 수출역량이 미흡하다고 알려진 창업초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사례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해외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커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화창업보육센터에서 2004년 5월에 창업한 (주)엔피케미칼(대표 이명진)은 저반사 도료, DVD 접착제, 은나노 분말(AgCore) 등 다양한 제품들로 창업 6개월만에 4억원, 2005년에는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수출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초경도 자외선 경화형 도료 및 재료에 대한 특허를 2004년 8월에 출원하였으며 2005년에는 자외선이나 열에 의한 변색이 없는 새로운 은나노 분말(상표명:‘AgCore’)은 미량 사용으로 탁월한 항균 특성과 동시에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을 발현함은 물론 미국 EPA에 등록되어 안정성을 인정받아 항균 플라스틱류, 가정용품, 필터류, 섬유, 필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액 대비 10%의 연구 개발비를 투입하여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엠엔텍(대표 김미라)은 2003년도 4월에 영진전문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2년이 경과한 자동화 기계 생산업체로 자동차, 중장비 발전기 등의 Radiator, Heater Condenser Evaporator 등에 사용되는 공조기용 방열핀을 고속 자동생산할 수 있는 Fin Mill Machine과 전용 Forming Tool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였다.
2003년에 내수 1억3천만원 수출 6만5백달러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2004년에는 내수 1억원, 이란으로의 수출 8억6천7백만원을 달성하여 내수보다는 수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국외 경쟁업체 기계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30%이상 저렴하게 하여 향후 3년 내에 인도네시아, 이란 및 중국까지 핀밀 머신 및 포밍 툴을 수출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자동차 부품 제작기계 전문메이커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주)옵팀(대표 장지상)은 동아대 창업보육센터에서 2003년 6월 창업한 기업으로 주력상품은 신발용 접착제이다. 2003년 창업 첫 해 매출은 8백만원으로 극히 저조하였으나, 2004년에는 3억2천만으로 증가하였고, 2005년 10월까지 매출액이 15억원으로 금년말까지 22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하며, 금년도에 이미 내년도 수출물량 60억원(약 570만불)의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액은 매출액의 약 90%로 명실상부한 수출유망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유독성 액상 접착제를 대신하여 용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는 필름 형태의 핫멜트 접착제로 사용하기가 간편하고 작업성이 우수하며 무엇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리복, 트랙스타 등에 제한적으로 제품을 납품 중이다.
코오롱 등산화, 트랙스타 등산화 인솔에 핫멜트 필름접착제 적용하였으며 K2사 스노우부츠에 PE FOAM 합포 적용하여 중국에 수출하였으며, 2005년 NIKE 납품업체로 등록되어 현재까지 NIKE에 납품을 하고 있다.
2002년 9월에 창업하여 12월에 주성대학 테크노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유포시스(대표 이종문)는 PC후면부의 복잡한 배선을 하나의 케이블로 통합하고 주변기기(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마이크, USB 등)의 복잡한 배선을 하나의 선으로 묶은 케이블로 통합해 주변기기의 접속과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테이션 장치(모델명:문어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유포시스는 WPC EXPO 2004(일본 도쿄), CES2005(미국 라스베가스), CeBIT 2005(독일 하노버) 등을 포함한 여러 전시회를 통해서 제품성을 인정받았고,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와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CE & FCC, K마크, ISO 9001 등의 인증을 이미 획득하였고, 4건의 특허출원과 3건의 실용신안 등록 등 안정적인 시장구축을 위한 특허 전략을 마련하였다.
2003년도에 4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시한 2004년에는 1억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이 중에는 일본, 호주 등에 대한 7만불의 수출이 포함되어 있다. 2005년도는 유럽, 미국 등에 대한 70만불의 수출을 포함하여, 1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02년 2월에 창업하여 8월에 경남정보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자이로(대표 목동엽)는 현재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200여 평의 공장에서 인라인 스케이트 휠과 신발 및 의류의 로고 악세사리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수지를 생산하는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였다.
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및 해외의 판로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2005년 현재 전국에 250여개의 대리점을 확보하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2004년 ISPO SUMMER 뮌헨 박람회에 참가하여 유럽시장에 제품을 선 보였다. 그 후 유럽 및 아시아 2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중동, 아메리카, 호주 등으로 제품 수출을 준비 중에 있다. 2004년도 5천만원이던 수출이 2005년 10월말 현재 20만불(약 2억원)을 달성하였다.
2005년 5월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GYRO" brand를 걸고 인라인 대회( GYRO WHEELS presents THE BURLINGTON BLAST, May 14~15. 2005)를 개최함으로써 미국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레저산업에서 Global marketing network을 확보하고 인라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한별메디텍(대표 임재중)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청진기(모델명: SP-S1, SP-S2)를 개발하여 수출하였고, 이듬해 혈관질환 진단시스템 (모델명: PP-1000)을 개발하여 현재 프랑스 및 일본, 중국 외 여러 국가들을 상대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보다 해외에 더 알려진 업체로, 수입 의존적인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활성화를 회사의 경영목표로 삼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주요제품은 디지털 청진기를 이용한 전자식 심폐음 진단시스템(모델명: SP-System)과 혈관질환 진단시스템 (모델명: PP-1000)이다. 한별메디텍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전자 청진기(SP-S2)와 분석 소프트웨어(SP-A1)는 기존 청진기가 심장의 움직임을 혈관을 통해 귀로만 듣는데 비해 귀로 듣고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눈으로 확인하고 분석한다. 특히, 청진기를 컴퓨터나 스피커에 연결하여 청진음을 여러 사람이 같이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청진기(SP-S2)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피에조폴리머” 필름을 이용한 접촉형 마이크로폰을 이용하여 인체 내의 소리에 의한 체표면의 진동을 중간 공기층 없이 직접 들려주는 진정한 의미의 전자청진기이다.
2003년부터 수출을 시작하여 제품보급을 위한 대리점을 확장에 노력을 기울여 현재 7개의 국내 대리점과 영국, 이란, 중국, 이스라엘, 리투아니아, 폴란드, 프랑스, 인도, 우크라이나 등지에 10여개의 해외 판매망을 확보했으며, 2002년도 5천여만원이던 매출도 2003년 2억2천만원(수출 4천5백만원), 2004년 9억6천만원(수출 2억3천만원)으로 급증하였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최근 창업보육기업들이 상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창업초기 단계부터 세계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해외유명전시회 참가지원, 인터넷 중소기업관을 통한 사이버 수출체제 구축 등 체계적인 해외마케팅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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