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2023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전망 보고서 발표

2027년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가 6029억2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2023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전망 보고서(Global Automotive Aftermarket Outlook, 2023)’를 발표했다.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반도체 부족 등의 공급망 이슈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신차 판매량이 7990만대에 그쳤다. 자동차 판매량 감소는 VIO(Vehicles In Operation) 성장률 역시 2.6%로 둔화시켰다. 실제 서비스 차량에 대한 교체 수요가 낮아졌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용은 상승해 애프터마켓 시장 수익이 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용성과 공급 문제로 인해 신차 판매가 제한되면서 글로벌 차량 연령이 6년 이상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자동차 공급사들은 향후 EV 서비스 요구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EV 부품 및 충전 인프라 공급사에 투자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온라인으로 설치 및 수리 서비스 주문이 늘면서 거래가 용이한 디지털 툴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3년 들어서 주문 대기 기간 단축과 이연됐던 수요 효과, 인플레이션 통제로 공급망이 정상화되면서 신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차 판매량 증가로 대다수 지역 애프터마켓 시장은 2022년보다 둔화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중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확대로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가 2021년 4023억9000만달러에서 연평균 성장율 6.6%(CAGR)를 기록하며 2027년에는 6029억2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예측했다.

전반적으로 노후 차량 비중이 늘어난 것이 애프터마켓 시장 내 차량 서비스 및 수리 부문 성장 기회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라인 채널이 전년 동기 대비 1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데이터 기반 온라인 판매 방식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애프터마켓 공급사들이 데이터 수익화에 초점을 맞춰 데이터 상용화에 관한 활용 사례들을 식별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응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친환경을 위한 지속가능성과 전기 및 자율주행차 이용 고객으로의 서비스 확대, Open AI 소프트웨어, ChatGPT 기능을 갖춘 AI 지원 모델 출시, 그리고 디지털 고객 참여 및 서비스 솔루션 확대를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의 주요 동향으로 꼽았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소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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