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18일부터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연계 수출상담회’ 개최

송배전·발전·원전 기자재 분야 해외 바이어 80개 사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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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23-10-18 06:00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유정열)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한국발전산업전(PGK)과 연계해 ‘전력·원전 기자재 수출상담회’와 ‘원전 수출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10.18.~10.19., KINTEX)’와도 동시에 추진돼,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함께 견인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산업대전과 한국발전산업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기산업 전문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KOTRA, 한국전력공사, 6개 발전사,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가 원자력산업수출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KOTRA는 27개국 80여 개사의 해외 기업을 초청해 18일부터 19일까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송배전, 발전, 신재생에너지 분야 수입 수요에 기반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일부 기업은 변압기, 스위치 부품의 현장 수출 계약과 MOU 체결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미국, 영국, 폴란드에서는 원전산업 바이어 12개 사가 방한해 원자력산업수출관 전시 참여기업과의 상담을 추진한다.

국내 전력 기자재 수출은 올해 들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성장해[1]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수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담회 참여 바이어 중에서는 발전, 송배전, 산업용 전력기기 이외에도 친환경 기자재, 태양광 패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수요를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력 기자재 수출 규모 상위 국가에서도 다수의 바이어가 방한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8일 오후에는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함께 ‘원전 수출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프랑스와 인도의 원자력 분야 전문가가 글로벌 에너지믹스에 따른 각국의 원전산업 동향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2부에서는 △2022년도 포춘(Fortune) 500[2]대 기업에 등재된 미국의 원전 EPC 기업인 플루오르(Fluor) △스페인의 원전 유지보수 기업인 뉴클레오노바(Nucleonova) △루마니아 주요 원전 운영사인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등이 기업별 구매정책 및 한국 원전 기자재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19일에는 우리나라 주요 발전소 시찰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기술을 홍보한다. 4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모아 △서울화력발전소 △신안성변전소 △울산 새울원자력발전소를 견학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 발전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출 모델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한국 전력산업은 해외 에너지 인프라 구축 확대와 글로벌 에너지전환 추세에 따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력, 원전 기자재가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 국내 전력 기자재 수출은 2023년 8월 전년 동기 대비기준 13.9 % 성장
[2] 포춘(Fortune) 500은 미국 경제신문지인 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매출액 기준 미국 최대기업 500개로, Fluor사는 259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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