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체국이 무섭게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이제 유비쿼터스의 의미나 앞으로 전개될 u-Korea 시대에 대해서 잘 모르겠거든 우체국을 가보면 된다. 정확히 2~3년 후에 일반국민들에게 현실로 닥칠 유비쿼터스 문화가 이미 우체국에서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모든 집배원들이 “개인휴대단말기(PDA)”를 들고 다니며 이용자들에게 우편물 배달상황을 실시간 “문자메세지서비스(SMS)”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불과 얼마 전인데 이젠 우편물류의 “RFID시스템 개발”과 ‘TV뱅킹 서비스’ 도입에 이어, 우체국 창구에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로봇이 배치되는 꿈같은 일이 드디어 현실화되고 있다.

그동안 정보통신부가 IT839전략의 핵심사업의 하나로 야심적으로 추진해 온 공공도우미 로봇이 드디어 서울강남우체국과 부천우체국에 배치되어 일반고객들을 상대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부 산업용과 가정용 청소로봇을 제외하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순수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로봇이 현장에 직접 배치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 황중연)는 11월 16일 오전 11시 남성형로봇(upostmate)이 배치된 서울강남우체국 1층 창구에서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과 형태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 우체국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 공공도우미 로봇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약 한 달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통식을 갖게 된 이번 시범서비스에는 남성형로봇인 ‘유포스트메이트(uPostmate)'가 서울강남우체국에, 여성형로봇 ’포스트가이드로봇(PGR : Post Guide Robot)'이 부천우체국에 각각 1대씩 설치되어 금년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일반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이 직접 시연한 이날 시연회에서 이들 로봇은 우체국 현장에서 방문 고객을 직접 맞이하거나 건강정보, 창구위치안내, 우편번호 및 주소라벨 출력서비스, 우편 및 금융 상품 홍보, 운세 및 바이오리듬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였으며, 고객이 우체국에서 로봇을 만나 어깨띠에 손을 대면 로봇이 그 방향으로 돌아서서 응대를 하고, 어깨띠를 잡고 필요한 장소로 로봇을 데리고 갈 수도 있고 로봇이 멀리 있는 경우에는 버튼을 눌러 부를 수도 있었다. 또한 원격제어를 통해 외부인의 무단침입시 경고를 하고 필요할 때에는 그물망을 발사해 침입자를 일시적으로 제압하는 방범서비스 기능도 가지고 있다.

우체국 시범서비스에 투입된 공공도우미 로봇 및 콘텐츠·서비스 기술은 정보통신부가 IT839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 3월부터 개발해 온 “IT기반 공공도우미 로봇(URC)” 기술개발과제의 시제품이며, 로봇과 네트워크가 융합된 네트워크 로봇으로서 외부 서버에 로봇의 주요 기능을 분담시켜 로봇사용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확대 하였다.

※ IT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URC)

- IT기술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며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로봇”을 의미하며, Ubiquitous Robotic Companion (URC)으로 명명

우정사업본부는 오늘의 '우체국 공공도우미로봇 서비스 개통식'이 앞으로 공공부분에서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시장창출과 고객만족도 및 우체국 업무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우체국뿐만 아니라 은행, 공항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적용 가능한 공공도우미 로봇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PDA : Personal Digital Assistant
SMS : Short Message service
RFID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


웹사이트: http://www.korea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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