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737억원, 누적 순이익은 4조3704억원 기록

보수적 건전성관리의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손실흡수력 확보

3분기 주당배당금 510원 결의,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에 기반한 주주환원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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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코스피 105560
2023-10-24 16:00
서울--(뉴스와이어)--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23년 10월 24일(화)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3321억원) 증가하며 그룹의 견고한 이익체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737억원으로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4%)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8.4% 감소했는데,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K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이번 실적에 대해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균형잡힌 성장과 비이자수익 확대 및 판매관리비 통제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특히 순수수료이익은 그동안의 그룹 비즈니스 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올해 들어 매 분기 9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은행 계열사 중 KB손해보험에 대해서는 “이번 분기 일회성 손실을 제외한 KB손해보험의 3분기 경상적 당기순이익은 2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손해보험업의 하반기 계절적 영향을 감안해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장기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3분기 누적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37.4%로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 노력으로 전년 대비 큰 폭 개선됐다. 3분기 누적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5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 증가는 1분기 중 General Provisioning을 전입한데 이어 2분기에도 예상손실 전망 모형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상반기 중 약 4900억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전입하고 그룹 전반적으로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정책을 지속한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B금융그룹 이사회는 3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10원을 결의했다.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7월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진행상황에 대해 “8월부터 신탁계약방식에 의거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그룹 부문별 경영실적

1. 2023년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8조8472억원 기록

2023년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고 은행의 대출자산이 견조하게 성장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8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9%,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84%로 전분기 대비 공히 1bp 하락했다. 이는 자산 리프라이싱(Repricing) 효과가 둔화된 가운데 대출증가율 회복에 따라 정기예금과 시장성예금을 중심으로 조달부담이 증가한데 주로 기인했다.

2. 2023년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2조7668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 기록

2023년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증권 수탁수수료 확대와 은행 신탁상품 판매 회복에 따른 신탁이익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순수수료이익은 90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했는데, 이는 증권 수탁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IB수수료의 상대적인 약세 및 신탁보수 감소에 기인했다.

3. 2023년 3분기 누적 기타영업손익은 1조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7054억원 증가

2023년 3분기 누적 기타영업손익은 시장 변동성에 대한 유연한 대응과 기민한 포트폴리오 조정의 결실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개선되며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3분기 기타영업손익은 231억원 손실로 시장금리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외환 관련 이익이 감소하고, K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면서 일회성 손실(71십억원)이 발생한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다.

4. 2023년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4조7239억원, CIR은 37.4% 기록

2023년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Digitalization 관련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사적인 비용관리 노력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하는 데 그치며 양호하게 관리했다.

2023년 3분기 일반관리비는 1조5647억원으로 2분기 제세공과금 납부 등 계절적 영향이 소멸되며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2023년 3분기 누적기준 그룹 CIR은 37.4%로 견조한 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 효율성 제고 노력의 결실로 전년도 연간 CIR 대비 12.8%p 개선돼 뚜렷한 하향세가 지속됐다.

5. 2023년 3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전입 기조로 0.52% 기록

2023년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486억원으로 2분기 추가충당금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2028억원 감소했다.

2023년 3분기 누적 그룹의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52%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 기인한 것으로, 보수적 충당금 적립 정책은 향후 예상되는 경기충격에 대한 부담완화 및 경영 불확실성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 그룹 재무상태

1. KB금융그룹의 2023년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716.4조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206.2조원을 기록했다.

2023년 9월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은 은행을 중심으로 6월 말 대비 10.1조원 증가했다. 그룹의 관리자산(AUM)은 489.8조원으로 증권의 투자자 예수증권과 부동산신탁의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8% 성장했다.

2. 그룹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으로 관리

2023년 9월 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8%, NPL Coverage Ratio는 180.4%를 기록하며 그룹의 건전성 지표는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3. 그룹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76%, 13.70% 기록

2023년 9월 말 기준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6.76%,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70%를 기록했다.

3분기 중 기업여신 중심의 성장, 원화 약세 등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로 BIS비율과 CET1 비율은 6월 말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은행계 금융지주사 중 최고수준의 CET1비율 유지했다.

◇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

1.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8554억원으로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정책에 따른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균형잡힌 성장과 유가증권관련 손익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3분기 은행 NIM은 1.84%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 이는 정기예금 및 시장성예금 증가로 조달비용이 상승하고, 대출자산 리프라이싱 (Repricing) 효과가 점차 둔화된데 주로 기인했다.

2023년 9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36조원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6월 말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기업대출 중 대기업여신은 회사채 발행시장 위축과 전반적인 대출수요 증가로 6월 말 대비 8.9% 큰 폭 증가하며 여신성장을 견인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회복되면서 6월 말 대비 0.6%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누적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상반기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에도 불구하고 0.23%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2023년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0.25%, NPL비율은 0.26%로 전분기 대비 다소 증가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NPL Coverage Ratio는 227.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잠재 부실에 대응한 충분한 손실 흡수력 확보했다.

2. KB증권

KB증권의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611억원으로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 확대와 소매채권 중심의 WM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했고, IB부문의 인수금융 수수료 수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8.9%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소매채권 중심의 WM금융상품 판매 증가와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약 2.3% 증가했다.

3.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03억원으로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일시적 보험손익 감소와 전년 동기 부동산 사옥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증권 평가익 증가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51억원으로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일회성 손실과 유가파생 손실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63억원 감소했으나, 경상적 기준으로는 2000억원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흐름을 유지했다. 2023년 3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9.3% 증가했다.

4.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의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724억원으로 금융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조달비용 증가,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9억원 감소했다.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795억원으로 조달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와 2분기 대출채권 매각익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28.3% 감소했다.

한편 2023년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1.22%, NPL비율은 1.14%로 전분기 대비 공히 0.06%p 상승했으나, NPL Coverage Ratio는 329.0%를 기록하며 여전히 안정적인 손실 흡수력을 유지했다.

5.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의 2023년 3분기 개별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28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CSM확대를 위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한 가운데, 시장금리 하락 및 주가상승으로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확대된 데 주로 기인했다.

다만 3분기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시장금리 상승 및 주가하락으로 투자손익이 축소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384억원 감소한 604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3.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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