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CAR T-세포로 림프성 백혈병 100번째 환자 치료 성공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뉴스와이어)--암환자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고자 새 발걸음을 내딛는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FSH&RC)가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CAR T-cell) 요법으로 100명의 림프성 백혈병 환자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전문 의료를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되겠다는 KFSH&RC의 비전과 부합한다.

CAR T-세포 요법은 실험실에서의 유전자 변형을 통해 암세포를 감지하고 파괴하는 T-세포의 능력을 키우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분별하는 어려움을 극복해 림프성 백혈병 치료에 희망적인 치료법을 제공한다.

KFSH&RC는 이 혁신 기술이 내성 백혈병과 림프 종양 환자들, 특히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못 본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KFSH&RC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글로벌 헬스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에 의료 부문 전략 파트너로 참여, CAR T-세포 요법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이 요법이 의료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기타 다양한 의료 솔루션 및 혁신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KFSH&RC에 따르면 이 첨단 요법은 총 4개 단계로 구성되며, 환자에게서 혈액을 추출해 특정 세포를 확보한 뒤 실험실에서 3~4주 동안 유전자 변형 과정을 거친다.

환자의 치료 효과를 강화하고 암에 저항하는 신체 능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CAR T-세포 요법을 받기 직전 환자에게 저용량의 화학 요법을 시행한다. 그런 다음 CAR T-세포를 환자 팔에 주입한 뒤 4주 동안 신체가 적응하는지를 자세히 관찰한다.

이 첨단 요법을 사우디에서 시행하는 것은 전문 의료에 질적 향상을 더하는 것으로, 해당 환자를 해외로 보내는 데 뒤따르는 재정적·사회적·보건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사우디 비전 2030’의 의료 목표에도 부합한다.

KFSH&RC는 통합 인프라의 지원을 받으며 고도로 숙련된 의료·간호·제약·연구 및 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종합 치료 프로그램 덕분에 이 같은 첨단 치료 방식을 운영,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KFSH&RC는 특수 의료, 혁신, 첨단 연구, 의료 교육의 글로벌 선두 주자다. 임상, 연구, 교육 분야에서 국내외 유수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의료 기술을 개발하고 전 세계 의료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소개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FSH&RC)는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혁신의 선구자이자 첨단 의료 연구 및 교육 센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의료 기관이다. 현지는 물론 여러 지역 및 국제 기관 협력 관계를 맺고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며 전 세계 의료 수준을 향상하고자 한다. 또한 임상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FSH&RC는 1970년 파이잘 왕이 기증한 부지에 터를 잡아 설립됐으며, 1975년 칼리드 왕 시절 공식 개원하게 됐다. 1973년부터 1985년까지 미국 HCA에서 관리했지만 1985년 왕실 법령에 따라 HCA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병원 건물의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책임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직접 맡게 됐다.

웹사이트: https://www.kfshrc.edu.sa/en/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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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마카 알 무카라마(Makkah Al Mukarram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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