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I, 환경교육 학생 실천 국제 교류 한마당 개최
11월 10일 한국교육개발원 임후남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직무대행의 개회사와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의 환영사로 개막되는 ‘환경교육 학생 실천 국제 교류 한마당’은 국내외 환경교육 실천 사례의 상호 공유 및 논의를 통해 학교 환경교육의 미래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참가자들이 환경과 관련된 여러 활동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 첫째 날(11월 10일) ‘환경교육 학생 국제 교류 사례발표’는 이종명 교사(합천가야초등학교), 강성빈 학생(산자연중학교), 김유진·이혜원 학생(통영 벽방초등학교)이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활동,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생태교육과 문화교류 등 환경을 주제로 국제 교류를 한 경험을 공유한다.
사례발표에 이어 국내 학생과 교류를 경험한 독일,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학생, 그리고 우리나라 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와 병행해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지정된 10개교의 ‘탄소중립 중점학교 성과공유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둘째 날(11월 11일)에는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운영된다.
오전 프로그램은 ‘자연미술과 함께하는 학교환경교육’에서 이성원 교사(서산중앙고등학교)와 함께 미술을 통해 자연이 우리 곁에 있음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환경도서 저자와의 대화’는 ‘착한 소비는 없다’와 ‘환경과 생태 좀 아는 10대’의 저자 최원형 작가와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또한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통해 폐기 도서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교사,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누구나 해당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골든벨’이 진행된다. 환경 학습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풀면서 재미도 느끼고 환경 학습을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골든벨’ 진행 방식을 기획했다. 초등학생 최후의 1인과 중·고등학생 최후의 1인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 부대 행사로 다 읽은 책을 가져와 읽고 싶은 책으로 교환해 가는 ‘USED BOOK’ 행사, 우리나라 산과 들·바다에서 주운 쓰레기로 탄생한 ‘쓰레기 몬스터 전시’, 환경을 주제로 창작된 ‘학생의 미술품 전시회’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환경교육 학생 실천 국제 교류 한마당’은 환경교육을 위한 학생들의 실제적인 실천 사례와 더불어 만지고 느끼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한 자리라며,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므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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