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활동이 모여 큰 변화가 되기를’ 2023년 부엉이감시단 해단식

2023년 디지털성범죄 게시물 및 유해물 5만7159건(10월 31일 기준) 모니터링

축제 부스운영으로 시민 700여명 참석, 온라인서명운동 215명 참석 등 활동

우수단원 국회의원상, 한국청소년재단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재단이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부엉이감시단’이 11월 4일(토) 2023년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진행했다.

부엉이감시단은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디지털성범죄 게시물 및 유해물을 모니터링하는 자발적인 시민모임이다.

2023년 부엉이감시단은 발대식을 기준으로 10월 31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총 5만7159건의 디지털성범죄 게시물 및 유해물을 신고, 감시하는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매월 평균 6351건, 매일 223건을 신고한 셈이다.

특히 올해 부엉이감시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년보다 풍성한 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운영해 매월 정기모임을 진행하며 디지털성범죄 가해, 피해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기획단원들은 충북, 대전, 충남, 경기에서 매달 서울까지 왕래하며 활동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올 8월에는 부엉이감시단 축제를 맞아 서울 신촌에서 부스를 운영해 700여명의 시민들을 만나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또 ‘디지털성범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구입’ 등에 대한 양형 기간 변경을 제안하고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해 215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를 토대로 양형 변경 제안서를 양형위원회에 제출했다.

해단식에서는 우수 단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돼 국회의원상,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상 등 총 12개 상이 단원들에게 수여됐다.

한 해 동안 부엉이감시단으로 활동한 참가자들은 ‘생각보다 인터넷 세상에 너무 많은 성인물 범죄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유해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신고하면서 미약하지만 조금 더 깨끗한 인터넷 환경이 된 것 같아 좋았다’, ‘작은 신고 활동이 모여서 온라인상의 성 유해매체가 근절되고, 소비되는 문화가 개선됐으면 좋겠다’ 등 온라인상의 많은 유해물에 대한 놀라움과 우려, 그리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보람과 자부심을 소감으로 전했다.

청소년이 안전한 온라인 환경 구축을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부엉이감시단의 활동은 해단식이 끝난 뒤에도 계속된다. 디지털성범죄자들이 쉬지 않기에 감시단 활동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모니터링 활동의 특성상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하기 어렵고, 유해물을 접하다 보니 심적 소진도 크지만 청소년 보호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기에 부엉이감시단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개

서대문구에서 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대문에 거주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 프로그램, 아웃리치, 멘토링 서비스, 온·오프라인 패트롤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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