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은 남도전통 국악의 계승·발전과 지역민들에게 그윽한 전통국악 향기를 전하기 위해 16일 오후 광양시 금호동 소재 백운 아트홀에서 광양시민과 포스코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공연을 갖는다.
도립국악단은 이날 약 80여 분간에 걸쳐 다양하고 볼거리 있는 내용으로 국악공연을 선보여 시민과 산업역군들에게 국악과 어우러진 가을밤의 정취를 맛보게 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선 마치 선녀가 하강해 부채와 함께 노니는 모습을 보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부채춤’, 민중들의 애환을 해학으로 표현한 불러서 신나고 들어서 흥겨운 우리가락 ‘남도민요’가 이어진다.
또 풍요의 계절 가을을 흥겨운 음률에 맞춰 율동 있게 엮어내는 창무악 ‘불이 탄다',놀부가 흥부가족을 쫓아내는 것을 보고 마당쇠가 청소를 빙자해 놀부를 놀려대는 대목을 해학적으로 꾸민 단막극 ‘마당쇠야! 나다 나여!’ 등의 공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북 등 전통악기를 이용한 생동감 넘치는 몸짓으로 시원한 소리를 창출,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탁 트이게 해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퓨전국악 ‘Vision 21-역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런데 전남도는 도서·벽지지역 등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주민이나 국토방위와 산업역군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군경, 산업체 임직원 등을 직접 방문해 공연하는 ‘찾아 가는 문화활동’ 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 들어 고흥군 동강, 완도군 신지, 목포실버박람회장에서 모두 세 차례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남도국악의 우수성 홍보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지 벽지 및 산업체 등을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지역에서 초청시(대규모 행사 등)에도 방문,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남도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남도 국악의 멋과 흥을 전하기 위해 ‘목요상설공연'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 11월부터 시작된 목요상설공연은 올 10월말 현재 50회 공연기록을 갖고 있는 등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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