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대통령부인 권양숙 여사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2005 전동휠체어 나눔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5 전동휠체어 나눔식’ 축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올해도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05 전동휠체어 나눔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대로 올해는 작년의 두배가 넘는 전동휠체어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더욱 기쁩니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님을 비롯한 32개 후원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애써주신 이세중 회장님과 공동모금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장애인단체 대표 여러분께도 각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참석자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누는 2,365대의 전동휠체어는 많은 장애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과 용기가 될 것입니다.

마음대로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은 매우 큰 고통입니다. 가족들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전동휠체어는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생활의 시작입니다.

이제 전동휠체어를 타고 좀더 편안하게 움직이고 외출도 자주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고 싶은 공부도 더 많이 하고 취업의 기회도 더 많이 갖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여정부는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미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이 제정되었고, ‘장애인차별금지법’도 조만간 입법화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동휠체어를 비롯한 고가의 장애인 보장구들도 건강보험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가족 여러분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참석자 여러분,

그러나 법과 제도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소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문턱 없는 세상을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오늘 행사와 같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자립을 돕는 의미있는 일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뜻깊은 일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president.go.kr

연락처

대변인실 : 02-770-2556, 춘추관 : 02-770-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