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김용덕)은 '9월의 혁신관세인'에 여행자가 해외에서 구입하는 물품에 대해 세금을 인터넷으로 쉽게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한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양성국씨(35세. 8급)를 선정해 17일 시상했다.

양씨가 개발한 서비스는 여행자들이 외국에서 비교적 많이 구입해 반입하는 양주류 등 주요 36개 품목에 대한 관세 등 예상세금을 자동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동시에 여러 물품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로 해외에서 물품을 구입한 여행객이 인터넷으로 미리 예상세액을 알 수 있어 관세 등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반입하려다 세관 통관과정에서 빚어졌던 민원인과 세관원과의 마찰이 크게 해소되는 효과를 거뒀다.

'여행자 휴대품 예상세액 조회서비스'는 청와대 업무혁신공유방에 모범사례로 선정돼 다른 부처의 혁신모델로 활용되고 있다.

양씨는 또 인천공항세관 홈페이지에 'Idea 포럼'방을 만들어 직원 및 민원인의 참신하고 자유로운 아이디어 120여건을 수집하여 20건을 혁신사례로 발굴한 바 있다.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저세율(관세율 27%)의 중국산 냉동고추 36톤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컨테이너 안쪽에 고세율(270%)의 마른고추 26톤(시가 2억6000만원 상당)을 속칭 '커튼치기' 수법으로 밀수입한 밀수범 적발에 공이 큰 인천세관 통관지원과 7급 최재규씨(49)가 수출입통관분야에,

수출입물품의 분석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전산시스템을 마련해 분석업무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중앙관세분석소 총괄분석과 6급 김영수씨(48)가 심사업무분야에 선정됐다.

조사업무분야에는 외국무역선에 공급해야 할 면세유류를 국내유출하거나, 실제 적재하지 아니하고 외국무역선에 적재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94억원 상당을 부정환급받은 업체 적발에 크게 기여한 울산세관 조사심사과 7급 정하학씨(49)가 뽑혔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인사우대, 금강산 및 해외 선진국 시찰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이달의 관세인'제도는 '02년 3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30명 째이며, '혁신관세인'은 이번이 두번 째이다. 그동안 '분야별 유공직원'은 80명이 선정됐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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