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인재발굴 위해 일·여가 조화는 필수… 워라밸 최강 여가친화인증 기업·기관 선정

직장 내 여가친화 분위기 만드는 여가문화 선도기업 10개사에 포상

서울--(뉴스와이어)--올해 4월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20·30대 8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MZ세대의 기업(인) 인식조사’ 결과, ‘직장 선택 기준’으로 ‘워라밸’(36.6%)이 ‘월급’(29.6%)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처럼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보장 기업’이 젊은 구직자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면서 여가친화적인 기업 및 기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근로자들이 일과 삶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도록 여가친화경영에 나서는 모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여가친화인증제도’를 2012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51개사(신규 인증 117개사, 재인증 34개사)를 ‘2023년 여가친화인증 기업·기관’으로 인증했다.

이중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에피소드 △섹타나인 △DGB대구은행 4개사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상했다. △빌리지베이비 △마이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국공항공사 4개사는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닥터다이어리 △롯데캐피탈 2개사는 여가친화인증위원회 특별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포상기업 및 기관은 재정 지원과 근무·휴가제도의 유연화, 젊은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회의체를 조직하는 등 직장 내 MZ세대와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여가친화제도들이 눈에 띈다.

여가활동비용 지원과 유연근무제를 통한 근로자 개인의 자율성 존중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4년 이상 근속자에게 1개월의 유급휴가와 함께 휴가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신입사원 및 모범사원 해외여행을 운영하며 MZ세대를 포괄하는 여가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 에피소드는 ‘꿀잠월요일’을 도입해 매주 월요일에는 오후 1시에 출근하는 단축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무제한 휴가 지원, 주 2회 재택근무 등 직원들의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참신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소통하면 통합니다… MZ세대 맞춤 여가친화경영 트렌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MZ세대 직원의 의견 개진 및 반영을 위한 MZ세대 자치조직 ‘영보드’를 구성해 젊은 직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롯데캐피탈도 ‘주니어보드’ 회의체를 결성해 정기회의를 통한 MZ세대의 의견 반영 및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요가 명상실·골프 퍼팅장… 여가환경 조성으로 즐거운 직장 만들기

DGB대구은행은 노래방, 안마의자, 골프퍼팅장이 포함된 직원 오락시설 ‘락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E스포츠 대회, 직원 가요제, 직원 힐링 프로그램 등을 개최해 사내 여가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마이셀은 사내 캠핑장을 조성해 임직원 가족에게 무료 제공하는 등 타 기업과 차별되는 환경조성으로 여가 분위기 형성에 적극 나섰다.

2012년 여가친화인증제도가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여가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총 495개사에 달한다.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타 유관기관 지원사업 및 인증제도 신청 시 우대 및 가점을 받는다. 또한 유효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해 여가친화인증 기업·기관임을 홍보할 수 있다. 올해까지 선정된 기업·기관의 우수사례 및 정보는 여가친화지원 공식 누리집(https://happyoffice.rcda.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소개

지역문화진흥원은 지역의 문화 가치 창출과 꾸준하고 자발적인 문화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 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활동을 지원, 모든 국민이 문화적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민의 문화권 보장과 균형 있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정책 및 지역 현장의 균형과 공정한 문화를 만들고, 국민과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는 상호 존중의 문화 가치 실현을 위해 혁신적이고 선도적 역할을 다해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의 숲을 가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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