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진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2005. 11. 14(월) 공개한 ‘APEC 바로알기’ 공동수업자료 및 동영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동자료가 수업에 활용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시·도교육청에도 각급학교에서 동자료를 활용한 계기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장학지도를 강화하라는 지침을 시달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에 의하면, 이번 자료는, 전교조 부산지부에 탑재되었던 공동수업안 및 동영상 자료보다는 찬반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다소 보완된 것을 확인하였으나, 수업지도안은, 수업전개 단계에서 APEC에 대해 비판하는 단체가 제기하는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토록 함으로써 특정 방향으로 결론을 유도하는 등 APEC 반대 운동에 초점을 맞춘 교육자료이며, 학생용 자료는, APEC은 빈곤과 불평등 확대, 전쟁옹호 및 합리화, 반환경적이라고 규정하는 등 부정적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결론을 특정방향으로 이끌 우려가 있고, 특히, 동영상 자료는, 각국 정상(패러디)간 대화 중에 여전히 저속한 표현이 남아 있고, APEC에 대해 빈곤 및 전쟁 확대 등 부정적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영상 자료 사이트 : www.eduhope.net)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동 자료에 의한 계기교육이 각급학교에서 실시되지 않도록 교육청 및 학교장의 장학지도를 강화하고, 학교에서 계기교육을 실시하고자 할 때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그 방향을 설정하고, 학년 및 교과협의회에서 작성한 교수학습과정안에 대해 학교장의 사전 승인(48시간 전까지)을 얻은 후 실시하도록 한 계기교육지침을 준수하도록 재차 시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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