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칭의 대상 다양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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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치협회
2005-11-15 17:08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코칭의 역사가 일천한 가운데 비즈니스코칭, 라이프코칭, 커리어코칭, CEO 및 임원 코칭, 가족코칭, 데이트코칭 등 다양한 코칭 중에서 가장 활발한 영역은 비즈니스 코칭(48%)으로 나타났다.

또 코칭의 주요 대상 고객은 개인이 44%, 전문가 또는 임원개인이 28%로 나타나고 있어 조직차원의 코칭 외에 개인적으로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이 이번 설문을 통해 밝혀졌다.

한국코치협회(회장 안주섭 www.kcoach.or.kr)는 오는 18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코치대회(www.kcoach.or.kr/2nd)를 앞두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전문코치 50명을 대상으로 ‘2005 한국 코칭 서베이’를 실시했다. 이번 서베이는 전문코치들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된 설문으로서 향후 한국 코칭산업에 하나의 지침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코칭의 영역에서는 비즈니스코칭(48%)과 라이프코칭(40%)이 단연 앞선 가운데 CEO 및 임원 코칭(26%), 커리어코칭(18%), 가족코칭(10%) 등으로 나타나 코칭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서베이 결과, 코칭은 대개 한 세션당 30분에서 1시간 단위(48%)로 이루어지며, 한 달에 고객과 3회(32%) 이상(4회 28%, 5회 이상 12%)의 세션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객에게는 평균 1~3개월(38%), 또는 3~6개월(34%)간의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코칭 방법은 면대면 코칭(50%)과 전화 코칭(48%)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보통신이 발달해도 코칭에서는 아직 이메일이나 메신저의 활용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아무래도 코칭의 성격상 고객과의 직접적인 교감이 중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칭 주요 고객은 개인이 44%로 단연 앞선 가운데 전문가 혹은 임원 개인이 28%, 종업원 1천명 이상의 대기업 18%, 1백명 이상 1천명 미만의 중기업 10%. 소기업 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응답코치의 80%인 40명이 파트타임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세션(1시간 정도)당 코칭가격은 15만원 이하가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주섭 한국코치협회 회장은 “9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된 ‘전문코칭’은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경영 기법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18일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코치대회가 우리나라 코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코치대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코칭기업인 탑휴먼의 대표 에바왕과 ‘알기쉬운 비즈니스코칭’의 저자이자 일본코칭의 일인자 혼다카즈찌가 기조강연을 한다. 한국 대표코칭기업들의 코칭사례를 살펴보면서 “한국코칭산업의 현 위치 점검 및 향후 한국코칭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칭이란?

타인의 조언이 아닌 자신의 잠재능력과 가능성을 스스로 발견함으로써 행동화의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형태의 대화기법. 이러한 대화기법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인간 내부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이 있다는 철학이 기본이다. 전문코치에게는 고난도의 전문교육과 전문코치로서 준수해야 하는 윤리규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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