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2005 시즌3 워3 - 카스, 한국선수 전원 8강 진출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 한국·중국·미국·유럽 등 전세계 4개 권역의 ‘프로 중의 프로’ 게이머들이 골고루 참여하는 ‘e스포츠 메이저리그’ WEG2005(World eSports Games) 시즌3, 8강 진출의 최종합격자를 가리기 위한 12강 4주차 마지막 경기와 와일드카드전이 지난 11월 11일(금)~13일(일)에 치러졌다.

한국선수들이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WEG2005 시즌3 워크래프트3(Warcraft3, 이하 워3) 12강전 마지막 경기가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치러졌다.

금주에 치러진 12강전 마지막 워3경기는 8강 진출이 이미 확정된 한국의 장재호·천정희·노재욱 이외에 지난 시즌 준우승자 한국의 김동문이 초반 부진을 딛고 와일드카드전에서 막판 뒤집기를 통해 8강 진출의 ‘최종합격통지서’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워3 대표로 출전한 한국선수 전원이 8강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동문의 8강 진출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는데 같은 B조에 속해있던 중국의 리우진과 승점이 같아 지난 11일 재경기를 통해 조 3위를 탈환하고 와일드카드전에 출전하게 됐다. 김동문은 와일드카드전에서 귀여운 용모로 우리나라에도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의 순리웨이와 리우롱량을 차례로 꺾으며 8강을 진출을 확정해 지난 시즌 준우승자로써 자존심을 지켜냈다.

WEG2005 시즌3, 워3 8강 진출자는 한국의 장재호·천정희·노재욱·김동문, 스웨덴의 킴해머·비요른오드만, 프랑스의 크리스토퍼 라포테, 중국의 리우롱량이 진출해 이번 시즌에도 한국선수들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 12일(토), 13일(일)에 WEG아레나에서 치러진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 이하 카스)경기는 8강 진출의 윤곽이 거의 잡힌 상태라서 모든 팀들이 편안한 경기를 보여줬다. 지난 12일 경기에서 스웨덴의 ‘Nip’가 미국의 ‘Turmoil’을 세트스코어 16:10으로 승리하면서 A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고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8강 진출이 확정된 중국의 ‘wNv’와 이미 8강 탈락이 확정된 미국의 ‘JMC’의 경기는 세트스코어 16:3으로 ‘wNv’의 압승으로 마무리 됐다. 그러나 이들은 승패에 상관없이 팬서비스 차원의 ‘나이프전’ 등 명장면을 연출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핀란드의 강호 ‘Serious’는 미국의 ‘Check-six’와의 경기에서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해 세트스코어 16:3이라는 큰 점수차로 이겼고 지난 13일에 열린 와일드카드전에서는 덴마크의 ‘Asylum’ 과 스페인의 ‘x6tence’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WEG2005 시즌3 카스 8강 진출팀은 중국의 ‘wNv’, 노르웨이 ‘NoA’·’Team9’, 한국의 ‘Project_kr’, 덴마크의 ‘Asylum’, 핀란드의 ‘Serious’, 스웨덴의 ‘Nip’, 스페인의 ‘x6tence’가 진출하게 됐다.

8강 1주차 워3경기는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오는 11월 18일(금, 오후 8시), 19일~20일(토~일, 오후2시)에 치러지며 MBC게임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8강 1주차 카스경기는 WEG아레나에서 오는 19일(오후 6시), 20일은 전체 8경기가 있어 3시 30분에 시작되고 3경기부터(오후 6시) KM을 통해 생방송 중계되며 각 경기는 아리랑TV를 통해 (월~목, 새벽 2시) 재방송 된다.

웹사이트: http://www.thewe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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