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화관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11월 14일‘제20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광주 신양파크호텔)하고 2006년도 양국 협력방향을 협의,‘한일 관광교류 촉진에 관한 한일 관광당국자간 각서’에 서명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5년 한일 외교 현안으로 위축된 민간교류의 재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1) 한일 지역간 교류 활성화 (2) 청소년 교류 활성화 (3) 문화·스포츠를 통한 교류 촉진

(4) 한일관광교류대상 제정 및 동아시아 관광교류확대 등이 주 내용을 이루고 있다.

우선, 한일 지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간 교류, 특히 자매도시간 학생단체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의 관련 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모범사례의 발굴과 소개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하는 등 양국간 풀뿌리 차원의 교류 기반을 재정비하고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양국 관광의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공항을 연계한 신상품 개발과 홍보가 활발히 추진되어야 하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특히 김포-나리타를 잇는 전세기나 인천-나리타 노선을 활용한 도시관광의 촉진을 위해 양국간 주요 축제나 스포츠 대회 등 최신 정보를 상호 제공하며 관련 상품의 공동기획에 합의하였다.

한편 학생단체여행을 포함한 젊은 세대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은 학교간 교류나 홈스테이의 수용태세 정비를 도모해 나가는 한편, 대학생 중심의 현장연구, 공동연구, 산업시찰 등 새로운 교류 영역 창출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최근 한류와 일류의 조우로 문화관광교류의 붐이 성숙된 점에 주목하며 양국 관광교류의 핵심적 전략틀을‘문화와 스포츠’로 정하고, 이와 관련하여‘2005 한일공동방문의 해’후속 행사를 양국 관광관계자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여 내년 초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양국 여행자의 수용태세 정비를 위해 일본은 한국인의 관광비자 면제조치의 항구화를 위해 관계부처에 촉구하기로 하며, 일본의 통역안내사 시험과 관련하여 한국어분야 유자격통역가이드 부족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당분간 한국에서 1차 시험을 실시하도록 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 외 한일간 관광교류협력에 공헌한 자에 대한 표창제도로 ‘한일관광교류대상’을 제정하기로 하고, 한일간의 관광교류를 동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한중일간 관광협력을 강화하며 내년 중에 한중일 관광장관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공동 협조하기로 합의하였다.

양국 관광담당국장인 문화관광부 김 찬 관광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의 시바타 코우스케 종합관광정책심의관을 대표로 양국 관광공사·관광업계·항공업계 및 학계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 관계자를 포함 총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2005 한일공동방문의 해의 성과를 이어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틀을 마련하고 양국이 한중일 관광협력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향후 활발한 교류사업의 전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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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광교류 촉진에 관한 한일 관광당국자간 각서

한국과 일본은 금년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여 ‘한일우정의 해 2005,’ ‘한일공동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과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실시해 왔다. 구체적으로는 김포-하네다를 잇는 전세기를 1일 4편에서 8편으로 증편(8월부터), 일본의 아이치현에서 열린 박람회 기간 중에 도입된 한국인에 대한 단기체재사증면제, 양국의 문화공연 등 각종 관광교류사업이 전개된 것을 들 수 있다. 이 결과, 올해 양국간 관광교류는 420만 명 정도로 한일간 교류 역사상 최고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풀 뿌리 수준의 상호이해 및 교류 촉진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특히 양국간 미래지향 관계구축을 위해 젊은 층의 교류나 자매도시간 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요청되고 있다.

이 같은 공동의 인식 하에 양국은 내년에 다음의 시책을 중심으로 관광교류 추진사업을 실시하기로 한다.

1. 지방자치단체간 교류 재활성화를 위해, 시민간의 교류를 축으로 한 사업을 촉진한다.
양국은 자매도시간 교류에 있어서 학생단체여행을 촉진하는 아래 3의 시책을 특히 강화한다. 또 자매도시를 계기로 한 시민간의 교류 확대에 도움이 되는 선진적인 사례의 발굴과 소개를 행하며, 관광교류의 효과가 높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한 지원을 검토한다. 아울러 양국 자치단체간 교류촉진을 위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2. 지방 관광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양국 각 지역으로의 여행을 촉진한다. 또 김포-하네다를 잇는 전세기나 인천-나리타 노선을 활용한 도시관광의 촉진을 도모한다.
한국은 방문지역 다변화와 한국의 음식, 축제 및 지역문화 소개를 위해 지방공항과 연계된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일본은 정기항공노선이 한국에서 일본 각 지점과 연결되어 있는 점을 활용해 온천, 스키, 골프 등 각지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상품 개발에 노력한다.
한편, 양국은 서울-동경간 항공편을 활용하여 가벼운 주말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인기 관광지나 스포츠대회, 축제의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

3. 젊은 층의 여행을 활성화 하기 위해 개인 여행, 학생 단체여행, 워킹홀리데이 활용 등을 촉진한다.
양국은 미래세대간 교류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학생단체여행에 관해 학교교류나 홈스테이의 수용태세 정비를 도모한다. 이와 더불어 대학생 중심의 현장연구, 공동연구, 산업시찰 등 새로운 교류 영역 창출에 힘쓴다. 이상의 시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은 ‘수학여행협회’의 역할 강화를 지원하며, 일본은 학생단체여행촉진을 위한 협의회 설립을 촉진한다.

4. 문화, 스포츠를 통한 교류를 촉진한다.
양국은 축구, 골프 등의 스포츠를 통한 교류, 서로의 역사를 탐험하는 이벤트나 영화 등 문화를 통한 교류를 촉진한다. 또한 올해 한일공동방문의 해 사업의 성과를 활용하여 양국이 내년도 공동의 타이틀 아래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관광관계자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여 내년 초에 그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5. 양국 여행자의 수용태세 정비를 도모한다.
양국은 언어의 차이 등에 의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양국 관광지 안내체계 상의 외국어표기의 충실을 기한다.
또한 일본은 한국인에 대한 단기체재사증면제조치의 항구화에 대해 관계부처에 촉구함과 함께 통역안내사시험에 있어서 한국어분야의 유자격통역가이드 부족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당분간 긴급조치로 내년부터 수년간 한국측의 협력을 얻어 제1차 시험을 한국 내에서 실시하도록 준비를 진행한다.

6. 양국간 관광교류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표창제도 (한일 관광 교류 대상)를 제정한다.
한국관광공사(KTO)와 독립행정법인 국제관광진흥기구(JNTO)는 내년부터 한일관광교류대상을 공동으로 제정, 한일상호교류확대에 크게 공헌한 관광, 청소년, 문화교류 관계자에 대한 표창을 행한다.

7. 동아시아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관광진흥 기반조성에 대해 검토한다.
양국은 동아시아지역의 관광교류확대를 추진한다는 관점에서 2006년 중에 한국, 일본, 중국의 관광장관회합을 성사시키도록 협력하며, 금후 중국과도 협의를 진행한다.

양국은 위와 같은 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양국간 상호이해와 우호친선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간 교류 규모를 배증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다.

2005년 11월 14일 한국 광주에서 한국어 및 일본어로 각 한 부씩 서명하였다.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관광국장 김 찬
일본국 국토교통성 총합관광정책심의관 시바타코스케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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