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200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부산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래 민담인 뱀서방 이야기에서 소재를 채택하여 구습 결혼제도의 모순과 양반의 권력지향적인 허욕, 어리석음, 양반의 위선과 횡포를 등을 희화한 국립극단의 ‘맹진사댁 경사’ 부산무대가 APEC정상회의를 기념해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 축전으로 선정되어 APEC참가 각국 관계자 및 관광객, 시민들과 만난다.

11월 17일(목)부터 18(금)까지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오영진 작가의 <맹진사댁 경사>는 1992년 고 김상열 연출로 초연되어진 이래 2001년도까지 국립극장은 물론 주요 페스티벌의 개막작 혹은 폐막작품으로, 또 전국의 지역순회공연 프로그램으로 널리 사랑을 받아온 국립극단의 대표적 레퍼토리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다.

연극<맹진사댁 경사>는 작가 오영진 특유의 풍자적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작품으로서 부와 명예에는 한없는 욕심을 부리나, 정작 본인이 베풀거나 해(害)를 입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얼치기 양반(권력자)을 꼬집는 내용의 풍자적 작품으로 돈으로 진사 벼슬을 사서 겨우 양반 신분을 유지하는 맹진사는 보다 높은 지위와 부를 얻기 위하여 명망 높은 도라지 골 김 판서의 자제 미언과의 혼례를 추진한다. 어느 시대에도 물질과 욕망에 노예가 되는 어리석은 인간들은 있는 법! 이 시대에도 팽배해 있는 가진 자들의 물질 만능주의를 따끔하게 꼬집는 우리의 고전 희극이다.

1950년 국립극장이 탄생됨과 동시에 창단된 국립극단은 국내 유일의 국립 연극단체로서 한국 현대 연극사의 맥을 이어옴은 물론 각계에 스타를 배출해 온 한국 연기예술의 산실이다. 부산시는 수준높은 APEC 문화축전 공연을 통해 APEC참가 각국 관계자 및 관광객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APEC준비단 김상효 051-888-4274
공보관실 051-888-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