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전국 도서관에서 319개 인문 프로그램 통한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 계기 마련

사업 참여자의 재참여 의향 91.8% 기록, 사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도모

12월 12~13일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담당자 마무리 워크숍’ 및 우수 도서관, 담당자 시상식 개최… 총 16명(기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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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
2023-11-30 17:53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와 함께 추진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전국 공공·대학·전문도서관에서 운영한 319개 인문프로그램을 모두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남녀노소 누구나 도서관을 통해 쉽고 즐거운 인문학 강연과 탐방(체험), 토론 등을 진행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 시작해 지역의 인문정신문화 증진 및 생활 속 인문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면서 인문학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3월 29일(수) 응암정보도서관의 ‘노잼 인생 타파하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도서관에서 12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 89.1%, 재참여 의향 91.8%, 지인 추천 의향 91.3%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만족도가 상향됐다.

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의 목적에 맞게 사업 참여자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다양성과 인문학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전국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대상으로 4200회 인문프로그램 운영

인문프로그램은 도서관별 다양한 인문주제로 강연과 현장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235개)’, 인문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성찰을 통해 다양한 결과물/창작물을 제작하는 ‘참여형(50개)’, 지역 내 다양한 시설과 협업해 지역주민 간 소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확산형(27개)’, 지역의 대표도서관과 거점도서관이 분관 및 작은도서관과 협업하는 ‘거점연계형(7개)’을 운영했다.

먼저 △김제시립 금구도서관은 지역 출신 동학농민혁명 인물과 동학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책을 참여자들과 같이 읽고 토론했고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공동체의 삶이 담긴 ‘골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기록하고, 미래의 공동체의 삶과 연결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철원갈말도서관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실크로드의 유목문화와 종교, 역사를 알아봄으로써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강연과 탐방을 진행했으며 △예산삽교도서관은 기후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음식을 선택하고 소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배우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성동구립도서관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동네 인문 지도를 작성해 시민의 인문학 소양을 증진했고 △대구 동구 신천도서관은 대구 동서남북을 이어주며 흐르고 있는 신천의 ‘다리’를 중심으로 대구의 역사와 다리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역할과 영향에 대해 고찰했다. △인천광역시립수봉도서관은 ‘인천말’을 중심으로 수필을 만들어서 살고 있는 지역을 이해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마을기록자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과학 특화도서관으로서 신화적 공간에 대한 강연, 과학적 소재에 이입해 자신의 생각과 꿈을 시와 산문으로 풀며 작품집을 출간했다.

아울러 △구례군매천도서관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고유문화를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다문화 어린이들이 스스로 역사를 발견하고 표현함으로써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고 △상계도서관은 노원문화재단과 연계해 마을에서 사라져가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탐색하고 재발견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전라남도립도서관은 전남시각장애인도서관과 연계해 시각장애인의 삶을 글로 표현한 에세이를 모아 책을 발간하고, 누구나 독서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읽을 수 있는 큰 글자 책과 점·묵자(한글) 혼용 책자로 제작했으며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자료를 보존하고 있는 거점도서관과 연계해 포항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과거를 현행화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진행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한자리에

12월 12~13일 이틀간 올해 사업을 추진한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산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담당자 마무리 워크숍이 개최된다. 워크숍에서는 인문교육 강연 및 기획교육 강연을 진행하며, 이번 사업에서 진행한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우수도서관과 우수 담당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함으로써 사업 담당자들의 업무 성취감을 고취한다. 이튿날에는 부산 지역 인문탐방을 진행한다.

한국도서관협회 소개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법’ 제18조에 따라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945년 설립 이래 70여 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 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전국의 국가, 공공, 대학, 전문, 학교도서관 2만2000여개와 10만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전문직 단체다.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해 교수 및 현장 사서들로 구성된 15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또 협회의 제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1본부 8팀으로 조직된 사무국과 1개 연구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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