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 2023년 무분규·무투쟁 임금협약 체결

지난해 총액인건비 대비 3.9% 인상, 명절휴가비 인상,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 합의

서울--(뉴스와이어)--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1월 30일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성북재단지부(위원장 박효주)와 무분규·무투쟁의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재단과 노조는 올해 7월 11일 노조의 교섭요구를 시작으로 임금 협상을 시작해 12차례의 노사 실무교섭 끝에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무분규·무투쟁으로 원만하게 합의를 도출했다.

협약안에 담긴 주요 내용은 △총액인건비 전년 대비 3.9% 인상 △명절휴가비, 교육훈련비 인상 △직원 국내·외 연수기회 확대 △건강검진비 신설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이다.

성북문화재단 서노원 대표이사는 “이번 임금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타결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대외 이해관계자들에게도 재단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성북재단지부 박효주 위원장도 “노동조합의 목적은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증진에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도 노사 화합과 상생을 위해 지속 노력하며 재단과 노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북문화재단 소개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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