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농축수산물 안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전자정부 31개 로드맵 과제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안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농축수산물의 생산시점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과정의 선진 안전정보 관리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중 이번 프로젝트는 1차 사업으로 농축수산물안전정보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구축 기간은 8개월이다.
최근 중국 및 국내 김치 기생충 검출을 비롯한 한ㆍ중 김치 파동으로 농산물 검사체계와 먹거리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종합정보시스템의 첫 단추를 꿰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식품공급체인(Food Supply Chain) 전반에 걸친 식품안전정보시스템을 90년대 후반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안전네트워크, 유럽연합(EU) 긴급경보시스템(RASFF), 일본 식품 안전/안심 정보교류광장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 농축수산물안전정보 공동활용시스템, △ 위험정보 관리시스템, △ 농산물 이력추적관리시스템, △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관리시스템, △ 수산물 안전성조사관리시스템, △ 수산물 표시단속관리시스템 등 안전정보관리의 근간이 되는 6개 단위 업무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농축수산물안전정보 공동활용시스템을 통해 농림부, 해양수산부,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의과학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 등 유관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지방자치단체, 유통판매업체, 생산업체 등 내외부 기관, 업체, 단체 등과 정보 연계를 위한 통합 네트워크를 마련한다. 종전에는 각 유관기관별로 정보를 분산 관리해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식품 정보의 수집과 공유가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국내외 식품위험정보를 신속하게 수집전파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산물안전성조사 및 수산물표시단속관리를 정보화하여 업무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 밖에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체인 전반에 대한 이력, 이동경로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하게 됨으로써 거래 투명성과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내년 공식 시행되는 GAP 및 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도(Traceability)에 따라 GAP 인증신청 및 열람을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작년 쓰레기 만두사건 등 식품사고가 증대함에 따라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주된 관심사항이 안전성(41%)인 것으로 나타났다(04년 농진청 조사 결과)”며 “농축수산물의 안전성을 이번 정보화 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DS 신재덕 대표는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회사인 농심에 대한 30여 년의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농축수산물안전정보시스템 선행사업인 정보전략컨설팅(ISP/BPR) 사업 수행 능력으로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이번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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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1일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