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농축수산물 안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뉴스 제공
NDS
2005-11-16 09:34
서울--(뉴스와이어)--농심그룹 IT서비스 업체인 NDS(농심데이타시스템, 대표 신재덕)는 농림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지원하여 추진하는 농축수산물안전정보시스템 구축(1차) 사업을 수주했다.

전자정부 31개 로드맵 과제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안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농축수산물의 생산시점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과정의 선진 안전정보 관리체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중 이번 프로젝트는 1차 사업으로 농축수산물안전정보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구축 기간은 8개월이다.

최근 중국 및 국내 김치 기생충 검출을 비롯한 한ㆍ중 김치 파동으로 농산물 검사체계와 먹거리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종합정보시스템의 첫 단추를 꿰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식품공급체인(Food Supply Chain) 전반에 걸친 식품안전정보시스템을 90년대 후반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안전네트워크, 유럽연합(EU) 긴급경보시스템(RASFF), 일본 식품 안전/안심 정보교류광장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 농축수산물안전정보 공동활용시스템, △ 위험정보 관리시스템, △ 농산물 이력추적관리시스템, △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관리시스템, △ 수산물 안전성조사관리시스템, △ 수산물 표시단속관리시스템 등 안전정보관리의 근간이 되는 6개 단위 업무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농축수산물안전정보 공동활용시스템을 통해 농림부, 해양수산부,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의과학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 등 유관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지방자치단체, 유통판매업체, 생산업체 등 내외부 기관, 업체, 단체 등과 정보 연계를 위한 통합 네트워크를 마련한다. 종전에는 각 유관기관별로 정보를 분산 관리해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식품 정보의 수집과 공유가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국내외 식품위험정보를 신속하게 수집전파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산물안전성조사 및 수산물표시단속관리를 정보화하여 업무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 밖에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체인 전반에 대한 이력, 이동경로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하게 됨으로써 거래 투명성과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내년 공식 시행되는 GAP 및 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도(Traceability)에 따라 GAP 인증신청 및 열람을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작년 쓰레기 만두사건 등 식품사고가 증대함에 따라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주된 관심사항이 안전성(41%)인 것으로 나타났다(04년 농진청 조사 결과)”며 “농축수산물의 안전성을 이번 정보화 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DS 신재덕 대표는 “국내 굴지의 종합식품회사인 농심에 대한 30여 년의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농축수산물안전정보시스템 선행사업인 정보전략컨설팅(ISP/BPR) 사업 수행 능력으로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이번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nds.nongshim.co.kr

연락처

홍보담당 정성윤 02-820-802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