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심과살림’지 2023년 하반기호 ‘남의 살을 먹는 마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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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연합
2023-12-11 10:00
서울--(뉴스와이어)--생명문화 담론과 협동운동의 정책을 연구하는 사단법인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2023년 하반기 ‘모심과살림’지(통권 22호)를 11월 30일 발행했다.

한살림연합의 유관기관인 모심과살림연구소는 생명의 세계관과 협동의 실천으로 삶, 사회, 문명을 새롭게 하는 한살림운동의 정책연구집단으로 2002년 창립돼 매년 2회 ‘모심과살림’지를 발간해 오고 있다.

‘모심과살림’ 제22호는 ‘남의 살을 먹는 마음’이라는 다소 불편한 제목을 달고 있는데, 이 불편한 마음은 어디에서 연유하는지 파헤쳐 봤다. 생명을 가진 것들이 상품이 되는 과정, 그 일에 종사하는 이들이 일하는 현장 그리고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이들의 고뇌, 이들을 멀리하고픈 다른 이들의 마음 등 여러 입장에서 육식을 다루고 있다. 또한 한 발짝 물러서서 인간과 비인간은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생명운동에서는 육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논의한다.

‘담론연재’도 같은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 서 있다. 근래 회자되는 포스트휴머니즘이 생명담론과 만나는 지점들을 살펴보고, 인간들이 비인간 존재들과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할지 묻고 있다. 한편 ‘이슈’에서는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재난이 할퀴고 간 농업생산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점들을 살펴봤다. 특별히 이번 호 ‘독자모임’에서는 ‘모심과살림’지를 읽어주는 귀한 분들의 소감도 담았다.

단권 구입은 모심과살림연구소 홈페이지(www.mosim.or.kr)와 한살림 장보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이메일과 전화로 ‘모심과살림’ 1년 또는 2년 정기구독, 매년 연구소 자료를 받는 자료회원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한살림연합 소개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약 84만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살림 온라인 장보기 사이트 및 전국 27개 지역회원생협과 한살림 242개 매장에서 한살림을 만날 수 있다.

첨부자료:
모심과살림 22호 보도자료 231129_최종.hwp

웹사이트: http://www.hansali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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