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청소년문화의집, 2023년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아리아리’ 활동 공유회 진행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청소년들의 주도적 실천활동 발표

2023-12-15 17:00
서울--(뉴스와이어)--용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종복)은 12월 14일(목) 보성여자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아리아리’의 활동 공유회를 진행했다.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아리아리’는 청소년 전문기관인 용산청소년문화의집과 보성여고 사회교과 연계과정 수업으로, 학생들이 마을기관과 단체를 알아가는 인턴십 봉사활동과 마을의 변화를 위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이 지역사회 당면문제에 관심을 갖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 변화하는 이끌어가는 실천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이 14개 마을기관 중 관심 있는 마을교사(멘토)를 선택하고, 지역전문가인 마을교사와 기관이 하는 일을 알아보면서 지리적 환경, 역사적 발전, 정치·경제 제도 등과 관련지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청소년들이 모둠을 이루어 마을기관의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알아보고, 해결방안을 프로젝트로 기획해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의사결정력, 의사소통 및 협업 능력 등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아카이브평화기억’팀은 전쟁에서 말하지 않은 것들 중 베트남 전쟁에 동원된 동물부대, 고엽제로 인한 집단학살과 환경파괴 에코사이드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전쟁을 미화시키지 않고 직면하길 바라며, 앞으로 전쟁박물관을 탐방하기 전에 질문을 갖고 견학하기를 권고하는 제안을 했다.

‘더상상평생교육원’팀은 학교 주변 지역인 해방촌 오거리의 비좁고 혼잡한 도로 문제와 마을버스 이용의 불편한 점 개선을 목표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 도로확장, 지하차도, 횡단보도를 설치하며 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공유했다.

‘용산꿈나무도서관’팀은 도서관 인기 대출도서와 30~40대의 대출도서 등에 대한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보호자가 초등 자녀의 도서를 대출하는 데이터 비율이 높은 것을 발견, 맞춤별 도서를 추천할 수 있는 빅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초등학생 회원 가입을 위한 포스터 제작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도서관 이용 활성화 프로젝트를 실천했다.

이 밖에도 △기후생태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쓰담걷기(플로깅) 캠페인 △용산의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의 생애와 활동 홍보물 제작 △보성여고 1학년 독서실태 조사 △해방촌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봉사와 직접 구운 쿠키 나눔 △교육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신체놀이 따릉이 활동 기획 △어린이를 위한 영어책 리딩메이트 활동과 홍보자료 제작 △라디오로 해방촌 알리기 등 3개월간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다.

아리아리 활동에 협력한 마을기관은 △더상상평생교육원 △더스페이즈프렌즈 △알바상담소 △아카이브평화기억 △용산마을교육연구회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 △용산FM △용산꿈나무도서관 △용산교육복지센터 △용산역사박물관 △용암어린이영어도서관 △책문화네트워크 △톡투미다밥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14명의 마을교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종복 용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 아리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마을의 변화를 느끼고 경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을과 협력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위 내용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청소년문화의집 사업의 일환으로 배포하는 보도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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