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산업기술대가 지난 5년간 가족회사와 함께 이뤄낸 산학협력 성과를 소개하고 유관업종간 실적을 공유, 향후 산학협력 지원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0년 긴밀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던 중소기업 250개사로 발족한 가족회사체제는 출범 5년 만인 이달 초 2,500개사를 돌파, 무려 10배 이상 급증하며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과보고회를 주재하는 최홍건 총장은 “대학이 추진하는 산학협력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실제 수혜자인 기업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성과를 대학이 직접 나서 중간점검 하는 자리로, 도출된 결과를 향후 대학의 산학협력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2,597개 가족회사 가운데 각 분과별 대표기업을 비롯한 500여개의 우량 중견ㆍ중소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학은 산학협력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가족회사 지원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산학협력 성공사례도 소개된다. 반도체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엠케이전자(대표 송기룡)는 신기술 개발 과정 및 성과를, 산업현장 경험을 교육에 적용시켜 맞춤인재 양성에 성공한 사례를 대학이 각각 발표한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가족회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도 열린다.
한국산업기술대는 대학에 개설된 전공분야에 맞춰 가족회사들을 12개 분과로 분류하고 교수 한 명당 평균 20여개의 업체를 관리하게끔 한다. 대학과 기업들은 수시 분과모임을 활성화 하여 기술교류회,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첨단 기자재 이용, 기업 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등을 펼치며 서로 상생 효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 주최로 연 2회 전체 모임을 열고 재계 및 관계인사를 초청, 정책 설명회를 갖는 등 산학간 유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한국산업기술대가 창안, 추진 중인 기업기반 신공학교육체계인 ‘엔지니어링하우스(이하 EH)’제도에 대한 공개설명회가 열린다. 각 분과별 EH책임교수들이 상담자로 나서 참여를 희망하는 유관업체 대표들과 상담을 펼치며, 교내에 마련된 24개소의 EH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EH투어’도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개요
19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학이 협력하여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내(국내 최대 中企밀집단지인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설립된 산학협력 중심대학이다. 설립 이래 대학이 보유한 고급두뇌와 최첨단 연구장비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주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고급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中企단지의 중심’이라는 산업입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학 자체를 'Industrial Park화'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산업체 지향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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