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국회의원-보건교육포럼, 학생 건강 증진 위한 보건교과 추진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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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육포럼
2023-12-20 08:55
서울--(뉴스와이어)--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비만, 우울, 성 문제 등 학생들의 건강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건강교육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건강교육의 핵심인 보건교육에 대해서는 제대로 쟁점을 다루지 못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이자 의료인 출신인 신현영 국회의원과 학교 현장의 3000명 보건교사 회원으로 구성된 보건교육포럼에서는 학생들의 고통과 학부모의 불안, 교사들의 안타까움에 공감하며, 함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는 정책 토론회를 2023년 12월 20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 앞서 신현영 의원은 “저출산 시대에 청소년기 보건교육은 삶의 질에 중요할 뿐 아니라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국정과제다. 그러므로 초중고등학교에서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통해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평생 건강의 토대를 닦을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우옥영 교수(경기대 보건교육전공, 보건교육포럼 이사장) 역시 “보건교육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업 성취에 결정적이며, 학생들의 행복과 국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교육부와 유관 정부 부서는 법률의 취지와 보건 교육과정의 현황을 파악해 사회적 요구에 맞게 보건교과와 인력 방안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5, 6학년에 보건교과를 도입하고, 중고등학교에 보건과목 졸업이수 의무화를 통해 모든 학교, 모든 학생이 법정 보건교육의 혜택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검토 중이다. 또한 교육부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범정부적인 협력으로 학교장과 보건교사가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마련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지원 전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김대유 경기대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제2 발제자인 김혜진 서울 양목초 보건교사가 나와 학교 현장의 보건교육의 성과와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며 ‘초등학교 보건과목과 보건교육과정의 도입’을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허종호 국회입법조사관, 박옥남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장학관, 김순향 전교조 보건교육위원장, 탁틴 내일 이현숙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며, 정부 측 토론자로는 교육부 정희권 학생건강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이지현 건강증진과 사무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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