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이 참여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베이와 산업자원부는 이와 관련 향후 양자간의 보다 긴밀한 업무 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휘트먼 사장은 “이베이가 아시아에서 10개 지역 3천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게 되는 등 중요한 성장 단계에 도달한 만큼 아시아 지역본부를 설립할 시점이 됐다”고 말하고 “한국은 기술적으로 진보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이베이 글로벌사이트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사이트 중 하나로, 아태지역 경영총괄본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휘트먼 사장은 “이 지역 구매자-판매자와 함께 하는 혁신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자상거래에 더욱 밝은 미래를 설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이베이와 같은 세계적인 선진 기업이 아태지역의 경영총괄본부(Regional Management Center)를 서울에 세우는 것을 계기로 보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아태지역 거점으로서 한국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는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하며 산업자원부와 이베이의 협력이 한국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베이의 아태지역 경영총괄본부는 2006년 1월까지 서울에 설립되며, 이재현 이베이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가 이 지역의 비즈니스 성장과 신규 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게 된다.
이외에도 아태지역 경영총괄본부는 아태지역 전략, T&S(trust & safety) 및 기타 부문의 지역 내 업무 협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베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홍콩, 인도, 말레이지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그리고 대만등 10개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품 등록건수 기준으로 1억개 이상이 이 지역의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2005년 3분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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